몇일전 할아버지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강아지 한마리를 선물해 주셨어요.

이제 갖 한달정도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6주부터 예방접종 해야된다고해서 아직 예방접종은 아무것도 안했구요

젖은 뗏다고 사료불려먹여야 한다고 해서

저희집와서 불린사료랑 물만 먹였었어요.

그런데 그저께 밤부터 잘먹던 강아지가

사료도 반쯤남기고 헛구역질을 하더라구요.

사료양은 늘주던 만큼줬구요.

어제 아침,낮동안 저도일이있어서 외출하고

집에 아무도 없어 강아지 혼자 놔두었었어요.

집에오니 주고간 사료도 또 반쯤 남기고....

근데 아파보이는곳 없이 잘뛰어 놀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아침에 일이 터졌네요.

강아지가 또 헛구역질 하더니만 구토를 했는데

하얀 연가시 같은 벌레가 한마리가 나왔어요ㅠㅠ

징그러우면서도 강아지가 걱정되고

저희아들 아침에 그걸보고 기겁하면서 울고...

동생없어 늘외롭다가 강아지 생겨서 끔찍히 아끼고 좋아했거든요.

그렇게 총 4번토해서 4마리 벌레가 나왔어요.

조그만한 강아지 몸에서 벌레가 나온걸 생각하니..

휴~....

거실 이불위에 토해서 아침부터 이불 걷어내

빨래돌렸네요.

제가 어제 오늘 일있어서 나와있는데

지금도 혼자있는 강아지 걱정되서 일이 손에도 안잡히고 불안해서

모아님들께 여쭤봅니다.

인터넷찾아보니 기생충,회충 뭐이런거라는데

사람한테 옮을까요??

아이가 매일 이뿌다고 물고빨고안고...

저랑 신랑도 마찬가지이구요.ㅠㅠ

혹시 잘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