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맘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가깝고
후기도 좋아보여서 화서역근처 ** 피부과로 갔습니다.
아이피엘 프락셀 레이저 토닝이것저것 해서 90만원을 결제하고
서비스로 보톡스를 놔준다고 해서,
저는 한번도 안 맞아서 이거 계속 맞으면 매번 맞아야 되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그러길래 고민하다 맞았습니다.
그런데 눈가에 맞고 나서, 이마 미간, 눈 밑에도 10만원 추가해서 맞아라.. 그러면 효과도
배로 좋아 질거다.. 이렇게 계속 권하더라구요..
저는 처음이기에 계속 고민했는데, 의사며. 간호사며, 할때해야 효과가 좋다며 계속 권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눈가와 미간을 추가 10만원으로 더 맞았습니다.

그리고 아이피엘을 하고, 아이피엘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 쪽지를 주고 읽어보라고 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문제는 그날부터 눈가가 움직이지 않아서, 웃을 수가 없습니다.
웃으면 괴물같다고 해야할까요?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서비스 직종에서 손님을 계속 응대하는 일이라, 지금 아주 곤란합니다. 상사한테 표정이 왜그러냐면서 계속 지적받고
정말 웃을땐 얼굴 계속 가리고, 스트레스로 대인기피증 생길판입니다.

보톡스 맞은지 3주가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얼굴 이상합니다.
병원에서는 서비스로 잘 해주려고 그런거라고 하면서 고주파로 눈가를 풀어준다고 2차례 풀었습니다만, 차도가 전혀 없습니다.
왜 보톡스 맞기 전에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너무 대중화되어 있어서,. 잘 알거라 생각했다고 하는데
제가 분명 처음 맞는 거라고 말했는데,, 그냥 잘해주려고 그랬다고 얼버무리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주간 얼굴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생각하면, 너무 짜증납니다. 또한, 회사에서 받은 피해까지 생각하면,
병원에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이상 이 병원에서는 남은 치료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모아맘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