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작년 여름엔 안나푸르나+abc를 20일 갔다 왔습니다. 우기라 연일 비도 맞고 거머리에게 헌혈도 했었지요.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여름에만 움직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많은 걸 기대 하질 않고 떠난 길이라 모든 것에 감사하며 한발 한발 움직이다 보니 간혹 설산도 보고 했습니다. 히말라야가 이미 제 가슴에 있으니 그 곳에 간 것만으로도 축복이지요

8월에 네팔에 있었던 적이 있는데... 비도 억쑤로 오고 뒷산마저도 안 보였습니다. 해뜰날 기다렸는데 일주일 내내 해가 안 떴어요. 과연 비 속에서 트레킹이 가능할지 걱정스럽습니다. 부디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빕니다.

나마스떼~ 몬순의 한복판에 트레킹을 떠나시니 우선 안전한 트레킹이 되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그리고 포터도 없이 꽁마 라, 촐 라, 렌조 라 를 넘는다는 것은 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만...
1. 정답은 없습니다만 열거한 순서대로 넘으면 되리라 봅니다.
2 ~5. 직접 경험하지 많았기에 답을 드리기가 곤란하지만 혼자 가신다면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고수님들께서 올려 놓으신 산행기와 사진을 통해 이미 그 곳에 갔다 온 느낌입니다. 눈을 감으면 그 곳이 이미 가슴에 가득한 까닭에 밤마다 히말라야를 갔다 온답니다^^

잘 오셨습니다. 여유있게 준비를 하시고 계시는 만큼.. 알찬 트레킹이 되리라 믿습니다. 고수님들께서.. 알맞는 답 주시리라 믿습니다. 천천히.. 자주 들어와 봐 주세요.시간도 여유있는 여행일자이고.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