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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휴직 연장 관련 조언 구해요

육아 휴직 연장 관련 조언 구해요

모은

안녕하세요.

저는 열살. 다섯살. 이제 돌 된 세 공주의 엄마에요.
막둥이 낳고 출산 휴가 + 육아휴직 해서
총 15개월 동안 휴직을 하는 중이고
올 6월 중순 복직입니다.

막둥이는 4월 초 부터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
다행히 적응 잘 하고 있어요.
셋째라 그런지 순한 편이고
적응력도 조으네요.
어쩌다 보니 둘쨋날 부터 등하원 차량으로
왔다 갔다 합니다. 하루 약 6시간 가량을 있다 오네요.
(적응기를 오래 가져가려 했는데 아이도 잘 적응 하고
얼집서도 그래 주길 원하셔서요..)

문제는 복직 후 생활인데요..

남푠은 정말 가정적이라 결혼 생활 10년 동안
육아외 살림을 거의 도맡아 하는 편이고
직장이 조금 멀긴 한데 무조건 칼퇴 해서
집에 오면 6시 30분 정도가 되네요.
근데 아침엔 7시에 나가야 해요.

복직하게 되면
지금처럼 둘째는 아빠가 등원 시킨 후 출근
막내는 제가 등원 시킨 후 출근..

하원은 반대로 제가 둘째(저희 회사 어린이집이라..)
남푠이 막내... 이렇게 할 예정이에요.

글로 적다 보니 복직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ㅎ

근데 아시는 바 대로
아이들이 아프거나 방학기간이거나 할 때가
문제죠 ㅜㅜ
공교롭게ㅠ제 주변엔 친정.시댁 식구 아무도 없습니다

주변에선..
애 셋은 둘과 다르다..
아빠가 암만 잘 도와 주고 자상해도
막내도 너무 어리고 하니
육아 휴직을 연장 해라.. 라고들 하고
저 또한 사실 자신이 없어요 ㅜㅜ

다행스럽게 첫 째 육아휴직이 고대로 1년 남아 있어서
연장은 가능 한데요..
둘째 초딩 입학 할 때 쓰려고 남겨 놓을까 싶거등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대기업이고
내년에 진급 케이스라.. 된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습니다만 육아 휴직을 연장 하면
당연히 진급은 밀릴테고..
휴직 연장 하겠다고 하면 부서에서도 엄청 눈치를 줄테고
이래저래 맘이 복잡해요.
머 눈치 정도야 무시하면 고만안데요 ㅜㅜ

다행스럽게 내 집 마련 할 때 받았던 대출은
어렵게 어렵게 다 갚았습니다만..
사실 남푠 회사가 아주 작은 곳이라
급여가 엄청 작습니다.
(육휴 수당 받아도 매월 마이너스 약 50만원 이상)

애기를 좀 더 키우고 복직 하는게 맞을랑가요..
아님 좀 힘들더라도 예정대로 하는게 맞을랑가요.

내년에 셋째도 회사 얼집 당첨 되면
좀 수월 할 듯은 한데..
어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올 해는 대상 자체가 안 되요. 어려서요)

머릿속이 복잡해서 두서 없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회사를 몇 년만 다니고 말 상황이라면
결정도 좀 쉬울 듯 한데
제가 보기엔 아주 오래~~ 다녀야 할 듯 합니다.

조언 부탁 드릴게요.

  • 파라나

    저도 지금은 그런 생각인데 막상 복직 하고 나면 다시 휴직 하는 일은 쉽지 않아서요.. 결정을 잘 내려야 할 듯 해요. 조언 감사합니다

  • 친화력

    지금은 어린이집이 있어 그나마 사정이야기하고하면 통하지만... 초등학교 입학시든엔 정말 엄마없인 힘들어요. 저라면 일단 복직하겠어요 그다음 해보는대까지해보다 정 너무힘들면 휴직 다시 생각해볼것같아요. 육아도우미도있고 대기업이면 월차 연차 그래도 수월하잖아요

  • 봄바람

    가정 얼집이에요^^ 등하원 차량 운행을 하고 있는 ㅎ 선생님들도 넘 조으시고 만족하며 보내는 중이에요.. 복직하게 되면 저희가 등하원 시켜야 하구요. 차량은 시간이 안 맞으니깐요^^ 여기 얼집돞엉덩이 닦여 주시고 밥.간식도 잘 나오더라구요 . 조언 감사 합니다

  • 아이폰

    가정얼집을 알아보시는건 어떠세요??아파트 단지안에있는 정원적은 가정어린이집 영아전담이라 아이들 정말 정성껏 잘 보살피거든요 밥 간식도 정말 정성껏 ... 매일 씻기고 응가하면 물로 씻기고 .. 엄마보다도 더 정성껏 키워주는곳이 찾아보면 있을거에요~육아휴직도 좋지만 그런 복잡한 상황이라면 민간은 돌된아가가 다니기 불안하니 단지내 인원적은 가정얼집도 함 생각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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