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도 그때쯤은 순했는데 15,16개월부터 엄~~~청 말안들어요ㅜㅠ

넘 걱정마세요~~♡♡♡ 울아들램도 다른친구들 뛰어다닐때 못걸었는뎅 지금 젤 잘뛰고 젤 건강해요

너무늦는다는둥 순하다는둥 바보같다는둥 얼뜨기같다는둥.. 내새끼 그런소리들을때마다 피가 마르고...ㅜㅜ
정말 몸도 마음도건강하게 사랑할줄알고 사랑받는 멋진 청년이 되주었으면좋겠는데ㅜㅜ 걱정이태산이예요

괜찮은것같애요~~~~울아들도 그때쯤엔 넘어지고 부딪혀도 잘안울더니 지금은 쫌만 부딪혀도 엄살부려요ㅜㅠ 모에 집중하거나 진짜 흥미있는일 아니면 불러도 안보고 그랬어요 책도 찢고 물어뜯고 ㅎㅎ 이유식잘먹고 잘자고 하면 좀 지나면 좋아질거예요 안듣는것같아도 다 듣고있으니 그냥 옆에 책읽어주거나 같이 한두권씩 읽다보면 몇달(금방 지나가요 ㅎㅎ)뒤엔 혼자 읽으면서 하나둘셋 하고 모형 끼우기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좀더 지켜보세요~~~~

바보같이 순하다고 그런소릴많이들어서....ㅜㅜ 눈을안마주치고 이름불러도 안쳐다보니까 너무 의심스러워서요
혹시 영유아검진전인데 그냥 소아청소년과 의사도 대충 걸러주시구 맞는거같음 소견서 써주겠죠?ㅜㅜ별상상을다하구있어여

영유아검진때 의사쌤 소견 특별한거 없음 아닐듯해요
진짜 순한 애는 왠만히 다쳐서는 울지않더라구요 사촌동생어렸을때 잘 안울었어요

지금 제가끙끙앓고있어요.. 이제정말 다시시작이란 마음으로 최대한 말걸어주고 웃어주고 놀아주고 얼굴봐주는데 눈마주침을 안하네요........ .잠깐 딱보고획 눈알을 다른데로 돌려요

저희언니도 그랬어요~~아들이 혼자구석가서 있는듯 없는듯 놀고 울지도않고해서 혼자 3년을 끙끙 앓더라구요 ㅋㅋ 지금 잘크고있어요~~말귀알아듣고 눈맞춤되면 괜챦아요~~

너무 무서워서 자폐검색만하다가 날샛어요 아직까지 잠두안오고 걱정되서ㅜㅜ

자폐아닌것같은데요~그 개월수에 맞게 잘크고있는것같은데 걱정하지마세요~~글로봐서는 잘크고있는것같아요~~그때 애들 뭐안되면 소리 꽥꽥지르고 다 물어뜯고 그래요~~자폐면 시키는 행동이안되는걸로아는데.. 눈맞춤안되고~~걱정안해도될듯요~~^^괜한걱정하지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