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일에 빼뺴로데이를 맞아 빼빼로모양 마카롱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갔어요저혼자 수강했구요,, 수제빼뺴로도 판매하고있어서 머랭식힐 때 빼빼로구입하러 손님이 왔어요그래서쌤이손님접대하시느라 머랭온도가 기존온도보다 내려갔어요, 머 이거는 그럴수 있다쳐도요..마카롱을 다 만들고 구울때요예열하느라 오븐온도를 좀 높게 해놓으셨나봐요, 그런데 마카롱을 그온도 그대로 구워버렸어요, 온도 안낮추고요..쌤이 정신이 없다면서온도를 안내려서 마카롱이 좀 많이 구워졌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때 사실 좀 흠짓했어요;;마카롱은 예민한 과잔데.. 싶었거든요.식히고 필링채우고 한개먹어봤는데 빠삭거리더라구요.. 쫀득한 느낌이 없구요;; 하루 숙성시키고 나면 괜찮겠지 하고 포장해서집에 왔어요, 냉장고에서 숙성시키고 다음날 선물줄꺼라 출근길에 가져갈려고 꺼내면서 한개 먹어봤어요, 그런데 아직도 빠삭;;그래서 출근하고 바로 안꺼내놓고 좀 더 있다가 한개 더 시식! 아직도 빠삭;;; 이건 너무 구워서 회복이 안되겠네 싶었어요 ㅠ.ㅠ동료도 먹어보더니 마카롱이 아니고 그냥 과자같다며;; 선물로 주지말라고;; 이 소리 듣고 어찌나 짜증이나던지요;선물용으로 만든건데요 ㅠ.ㅠ 이전에 마카롱 클래스 들은적이 있는데 집에서 혼자 만들면 실패할꺼같고, 레시피는 있지만 기억도 잘안나고해서 일부러 클래스 신청해서 퇴근 후에 들으러 간거였거든요. 짜증이나서쌤한테 댓글을 남겼어요, 너무 빠삭거려서 선물 못했다고요-.- 선물용으로 만든건데 기분이 안좋다고 했어요. 최종답변이요레시피 배워가는게 중요한거라 생각한다며,, 그럼 늦었지만 마카롱 몇개 줄테니 다과로 즐기시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네요.시즌 원데이클래스는 레시피보다 만들어서 선물할려고들 가는거 아닌가요;;; 대답보고 전 좀 기분나쁘더라구요결론은 그럼 이걸 받으러 가야할까요, 그냥 넘어가야할까요,
받으러 가자니 뻘쭘하고.. 이대로 넘어가긴 짜증나고.. 어떻게들 하시겠어요.. 클래스 6만원짜리예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