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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 어떠신가요???

하루일과 어떠신가요???

맨삶이

안녕하세요^^
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요새 하루가 어찌 가는지...몰겠어요..ㅠ

1. 두 아드님 깨워 씻기고 먹이고 등원시키기...
(아침엔 정말 정신없죠??)

2. 어지른 식탁정리하고 집안일...
(집안일을 일일히 나열하자면 지문이 엄청 길어지겠죠?? 남자들은 간혹 이렇게 얘기하곤하죠...그깟 집안일이라고...ㅠ)

3. 아점을 먹고 추레한 나를 좀 씻켜주고 커피한잔하면 아들래미들 올 시간...2시부터 한놈씩~~-ㅠ

4. 이때부터가 문제입니다...

당췌 엄마하고만 놀려구해요..ㅠ 엄마랑 파워레인져놀이, 미니특공대놀이, 그냥 악당놀이, 책읽기 등등....

제 친구는 네가 넘 잘놀아줘서 그런다고....
에버랜드를 놀이터마냥 다니고, 박물관, 키즈사이트, 수영장, 썰매장, 수목원, 바다 등등...애들이 원하면 또는 내가 원해서 참 이곳저곳 많이 다니고 어렸을때는 직장다니는동안은 종일 걑이 있어주질 못해 주말에는 최선을 다해 놀아주었죠..ㅠ

이젠 나이들어 그런지 7,5살 아들들 체력도 못따라주겠고...하루하루가 힘에 부치네요...
이런 마음 뭐가 좋겠냐고 애들 얼굴 다시보며 힘을 내보려해도...잠깐뿐이네요~~ㅠ

이 위기를 어찌 극복해야 할까요~~ㅠ
제게 용기를 주시겠어요??ㅠ

  • 내꺼

    지금 아이들 나이가 한참 힘들게 할때인거 같아요~하루쯤은 오전 가사일 던저버리고 밖에서 수다로 스트뤠스 날려버리고 오세요~여자들은 수다를 정기적으로 떨어줘야!! 그래야 엄마도 산답니다^^

  • 큐트

    네~~~어렸을때가 차라리 편해요...말못할때가요...지금 많이 이뻐해주세요...이젠 말로 엄마이겨먹으려 하고 힘도 쎄지고~~ㅎㅎ

  • 채련

    전3살딸과 150일 아들있는데..커도 문제군요ㅜㅜ 전 힘들고 잠도 못자고 집은 매일 난장판이고ㅜㅜ 저도 제가 너무 잘놀아줘서 엄마랑만 놀려고해요~이제 모른척 방치할까봐요ㅋ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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