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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친구 관계...

아들 친구 관계...

앵겨쭈

새해가 되어 11, 2살 된 아들들을 키우는 엄마에요.
다름이 아니라...
첫아이 학교 친구가 어느날 불쑥 집에 놀러 왔어요.
저는 아들이 친구를 집에 데리고 올 때는 미리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불쑥 찾아오면 저희 집안에서도 외출 계획이 있거나 손님이 오시거나 하는 등 일정이 겹치기도 하고 그래도 아들 친군데 간식이라도 준비할 시간이 필요 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 되는 거죠...
뭐, 처음 온 친구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했어요.
그런데...

너무 뛰어요.
단독이라지만 반지하가 있는 단독이거든요.
소파 위에서 트럼플린 하듯이 방방 뛰다가 방바닥으로 팡~
아랫층에 너무 미안해요.

간식을 만들어 줬는데 안먹어서 입맛에 안 맞냐고 했더니 맛이 없데요;;;;;

자꾸 애기(10개월) 방에 들어와서 놀아요...
애기 장난감 발로 밟고 차고...;;;;
전부 애기 입으로 들어가는 건데 말이죠...

뛰지 말아줄래?
애기 방 들어오면 안 돼... 등등 좋게 타일러도 말 안 듣네요..

제일 화가 나는 건!
저보고 돼지 아줌마래요!!! -_-
제가 통통한 건 인정해요.
하지만 돼지 소리 들을 정도로 초특급 뚱땡이도 아니고 무엇보다 아들 친구한테 그런 소리 들을 군번도 아니고!

열받아서 친구 데려오지 말랬더니 아들녀석이 자기도 못 오게 하고 싶은데 막무가내래요.
이래저래 핑계 대서 못 오게 해더니 집 앞에서 죽치고 앉아 있거나 무작정 쳐들어와요.
미치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의 애 혼낼 수도 없고... 고민 돼요~~~ ㅠㅡㅠ

  • 하늘빛눈망울

    제가 타이르고 말 하는 건 귓등으로도 안 듣더라고요...
    실은 저 엄격하고 무서운 엄만데 남의 아이라... 잘못하면 부모 싸움까지 날까봐 걱정되서요...
    어렵네요.. 에휴

  • 애교

    남의 아이라도 저는 아닌건 아니다 얘기해주려고 노력해요~ 11살이먄 뭣모를 나이도 아니고 콕 찝어 말해줘야지 어쩌겠어요... 그 아이 부모는.별 얘기를 안하는가보네요.. 암튼 별아이 다있어요 ㅎ

  • 좋아해

    왠지 속이 시원하네요! ^^;;
    오늘도 지켜보고 어떻게든 해야 겠어요...!

  • 다와

    저도 타일러도 봤는데 안통해요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그러고나서 또 놀러왔는데 똑같이 행동하길래 너 집에가!!그랬어요 ㅎㅎ

  • ChocoHoilc

    타이르면서 계속 그러면 우리집에 오는 거 어렵겠다.. 했더니 태권도 다녀오는 첫째 졸졸 따라 집까지 왔어요 ㅡ0ㅡ;;;
    요즘 최대 고민이에요~~ ㅠ

  • 수리

    저도 11살 14개월아기 있어요 큰애 친구가 딱 저랬어요 전 그아이한테 그렇게 계속하면 우리집에 다신 오지 말라고 했어요 말 함부로 하고 아기한테 방해되고 잘못한 것들 설명하구요 큰애한테 얘기해봤자 알았다고 하고 또 대려오드라구요

  • 가론

    역시.. 그 방법 밖에는 없는 가 봐요.... 에휴..

  • Addictive

    학교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부모님한테 전달되도록 하던가.. 부모전번 받아서 .. 우리집에 갓난동생이 있는데 그상황을 말씀드려보세요... 아무래도 집에 엄마나 아빠두분다 맞벌이거나 집에 안계시고 애는 혼자 집에 가기싫어 그럴꺼 같아요... 애들도 아무도 없는집에 들어가기싫고 애들심리에 그냥 친구집 놀러갔는데 친구집엔 엄마가 집에있고 간식도 챙겨주니 부러워 심통부리는거 일수도 있을꺼 같아요... 그애엄마한테 조심스레 말씀해보시는게... 어떠실런지...

  • 개럭시

    부모님께 이야기 해야 하나.... 심히 고민 중이에요.. ㅠ

  • 다빈

    어머 어린나이도아니고 11살이면 왠만한말 다알아듣고도 남을텐데.. 이래서 교육잘못하면 엄마들이 욕먹는건가봐요.. 집에서 엄마가 다스려야할거같은데..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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