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달과 슬리퍼를 헷갈렸습니다..노랑봉봉님 말처럼 슬리퍼가 양말신고도 신을 수 있어서 편합니다.
짐에 부담 되시믄 타멜거리에서 중국산 하나 사 신고 나중에 현지인 주고 오셔도 됩니다.

수건은 스포츠 타올 보통 수건 사이즈 정도면 되구요..샤워 할일이 거의 없기 땜에ㅋ... 물티슈가 효과 적입니다~(세수부터 샤워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 롯지는 산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든건 셀프이구요, 질 좋은 화장지도 듬뿍 챙겨가세요~

네^^일행들에게 막슬리퍼 준비하라고 하겠습니다.
참...근데..롯지에서 수건은 안 주죠? ㅎ 수건은 스포츠타올이 좋겠죠?

저두 덧붙이자면...
전 EBC가는길에 얼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
4000미터 이상에서는 900그람 침낭이었는데, 야크담요, 핫팩 2개, 날진 물통,플라스틱 사이다병에 뜨거운물, 내복 2개, 울(wool)내피, 바라클라바, 우모복까지 껴 입어야만 잠들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추위를 계속 느꼈던게 고소를 먹어서 더 그랬던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포터를 쓴다면 옷은 따뜻한 옷 모자람이 없을만큼 필요합니다.

3. 롯지안에서는 샌달보다는 슬리

네^^ 일행들에게 하루에 70루피면 괜찮은 침낭 대여할 수 있다구 했어요

1. 칭낭 대여에 대해 덧붙이자면, 제가 3번 트레킹을 갔는데 3번 다 대여해서 갔습니다.
처음엔 하루 35루피에 대여해서 갔는데, 마낭 이후부턴 살짝 추웠습니다. 날진물통에 뜨거운 물 넣어서 안고 잤더니 견딜만 했습니다. 두번째 쿰부 트레킹 갈 땐 하루 70루피 주고 그 대여점에서 제일 좋은 걸 빌렸는데, 4000m이상에서도 흐뭇하게 잘 잤습니다.
요약하자면 대여점에서 제일 좋은걸 보여달라고 하셔서 선택 하시면 됩니다. 대여비는 아마도 70에서 80

날진 물통이라고 검색해 보세요. Nalgene 날진사에서 나온 플라스틱 물병을 말하는건데요, 내한내열온도가 높아서 잘 깨지지 않고 녹지도 않아서 등산 및 스포츠용품으로 널리 퍼진 물통입니다. 물통에 뜨거운 물을 넣고 밤에 침낭안에 넣고 품고 자거나 발쪽에 넣고 자면 밤새 훈훈하거든요. 낮에는 물을 담아서 물통으로 씁니다. 보통은 1리터 정도 쓰구요, 군대에서 쓰시던 수통이라고 생각하면 되어요.

네^^오산님의 조언으로 일행 모두에게 오리털내피를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날찐물통이란게 머죠? 글을 읽어보면 날찐몰통이란 말이 나오던데...^^

1.당연히 침낭의 품질에 따라 가격이 달라 지겠지요,겨울철엔 ABC.쿰부 지역이면 1300g이상 침낭 권합니다.
2.고도에 따라 추위가 달라집니다. 4,000m 이상은 동계용 침낭과 오리털 파카 필수 입니다.
고어침낭커버와 폴리스자켓으로 취침시 매우 춥습니다.핫팩과 날찐수통이 취침시 유용합니다.
3.중등산화 좋은 선택입니다. 샌달은 롯지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타멜에서 싸구려 사셔서 쓰고 난뒤 리고 오심
도 한 방법이지요,운동화도 카드만두나 포카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