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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못들어 가고 있는 저에게 아이디어를ㅠㅠ

집에 못들어 가고 있는 저에게 아이디어를ㅠㅠ

god

오늘 직장송별회를 했어요. 친한 사람들이라 아기 하원시켜 송별회저녁자리에 데려갔다가 바쁜 남편이 시간쪼개서 일찍 퇴근하여 아기 데려가 마트서 장난감 사주고 놀아줬어요. 여기까진 칭찬하고싶은데..

문제는 제가 주차해 놓은 차를 아기 데려가면서 가져갔어요 저는 나중에 택시타고 가면되니까. 근데 차키에 저희집 집키가 달려있었네요.. 그걸 송별회가 끝나고 새벽한시가 되어 집에 도착하여 알게됐어요 나에게 열쇠가 없단걸!
근데 마침 핸드폰 배터리도 똑 떨어져 폰도 꺼졌네요.
새벽 한시에 제가 집앞에서 할 수 있는건 문을 두드리는것 밖엔 없었어요.. 남편이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몰라요. 당연 안들리겠죠ㅠㅠ 이시간에 문이 부서져라 두드리는것도 민폐다 싶어 다시 상남동으로 나와 핸드폰을 충전시키고 맥도날도에 앉아 계속 전활하는데 안받네요..

넘춥고 술도 마셔서 힘도 들고ㅠㅠ
마침 잠시후 남편이 6시에 출장간다고 일찍 나갈텐데 그때까지 기다려야겠죠ㅠㅠ
무슨 방법이 없겠죠ㅠㅠ
새벽되니까 상남동도 무섭고..ㅠㅠ 전우째야될까요

핸드폰오로 흥분해서 써서 이해해주세요ㅠㅠ

  • 진샘

    이젠들어가셔서 주무시겟네요

  • BlackCat

    저도궁금ㅋ
    들가셨어요??

  • 조으다

    들어가셨나요?

  • 해사랑해

    헐...ㅠ

  • 김자영

    드가셨나요?

  • 찬슬기

    찜질방가기ㅡㅜ

  • 으뜸

    친정은 어디 먼곳인가요? 저두 예전에 그런일 있었네요--; 신랑이 잠이 들어 문을 안열어줬다능--; 우째요 ... 어디 들어가세요 찜질방이 제일 만만하겠어요..

  • 고딩

    일단 위험하니 찜질방이나 피씨방으로라도 가있으세요ㅜㅜ

  • 여울가녘

    아파트 경비실가서 인터폰해보기안받으면 앉아있기??
    집근처 찜질방가기??
    집근처 피시방가기??? 집근처 친구집에 신세지기??
    남편일어날때까지 기다리. . .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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