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에 비하면 껌값인 포터비용 아껴서 뭐하시려고요? 포터는 체력적인 면보단 길잡이와 현지 친화적으로 아주 좋습니다. 트레킹 초보자들이 항상 고민하시는 포터를 써야하나요 보다는 저렴한 항공료를 찾는게 우선일겁니다.

포터는 꼭 고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 안고용하고 갔다가 일정 문제 땜시 중간에 따불 주고 고용했습니다.

블로그 구경 하였습니다^^ 생각보다두분여행기간에 비해 짐을 적게 갖고다니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산에서는 끌낭은 갖고 다니기 어려우니 포카라 게스트하우스에 맡겨놓고 짐을 좀 줄여서 배낭한개만 갖고가는것도 방법입니다. 즉..두분 여행성향으로 보아선 짐만 옮겨줄 포터는 필수상황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산에서의 추위와 고소는 간과하지마세요~

저도..트레킹 가기 전 포터고용에 대해서 엄청나게 고민했었습니다!!
트레킹을 끝내고 지금 생각해보면 포터 고용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여행과 트레킹은 여러모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국내도 아닌 해외의 산에서..짦은 기간이 아닌 긴~기간인데..
부부시면..두 분중 만약에 한 분이라도 아프거나 무슨일이 생기면..대처하기 힘드실텐데요..
포터가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하고 잘 챙겨주기 때문에 좋으실 겁니다^^
포터 한 명 고용에 ~ 한표!!

어차피 포터가 같이 다니는 것도 아니고 같이 밥먹거나 잠자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금적 부담만 안되시면 데리고 다니시는게 여러모로 편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피로가 며칠동안 누적되고 고산증이라도 찾아오면 아주 작은 무게조차 부담스럽다는 것을 감안하면 포터가 있는 게 좋죠.

결혼을 축하합니다 요즘 네팔로 신혼여행을 많이오시네요. 코스와 날짜는 무단합니다. 하지만 포터는 꼭 댈고가세요..관상을보고 똘똘한 아이를 골르세요. 얼마전 여자분 두분이 에베레스트에 갔다가 하산하던중 사진찍는다고 뒤로 물러서다 벼랑으로굴러 큰사고가났습니다. 이때 포터가 신속하게 나에게 전화를 해와서 바로 헬기를 보내 카투만두로 수송해서 병원으로 옴겨 살았났습니다 올해 우리손님중 가장 큰사고엿습니다.
가이드나 포터는 안전산행에 필수입니다. 참고하세요.

네 조언 감사합니다 ^^ 여행중 보험은 언제나 중요한 부분이죠 ㅎㅎ

포터나 가이드는 일종의 보험 아닐까요? 사고없이 트레킹을 끝낸다면 필요가 없겠지만 1/10000이라도 혹 어떤 일이 발생하면 누가 해결할 수 있을까요? 서양의 젊은이들은 혼자 다니는 것 많이 보긴 하였습니다.

차라리 장비의 준비나 한국에서 조금 절약하시는 것이 나을 듯....... 8-9일 일정이면 ABC 뿐만 아니라 푼힐까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