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가 어제 오후에
일회용 플라스틱 과일포크를 씹다 이빨로 끝을 조금 잘라서 삼켰어요.
놀라서 꺼낼라 하니 삼켜 버렸는데 7mm 정도 되는 길이로 작고 뾰족한 플라스틱이에요.
애기는 지금까지 딱히 이상은 없고 저녁부터 우연의 일치인건지 장이 안 좋은건지 염소똥 한 번 물변 한 번 하고 오늘은
굉장히 묽지만 건더기는 있는 응가를 했어요.
응가안에서 포크조각은 발견을 못했는데(작기도 하고..)
이 정도는 응가로 나오겠지요?
병원 가봐야 하나요? 애기는 잘 먹고 자고 놀고 있어요...
신랑은 뾰족한거라 장을 긁을까봐 걱정된다고 하고요...
저는 작아서 응가로 나올 테니 응가 계속 시키자 했는데 바로 병원 갔어야 했을까요?
응가 많이 하도록 계속 고구마 계속 먹이고 있어요..
ㅠㅠ 포크가 아직 커서 과일 포크 준 엄마가 잘못이네요.. 그걸씹어서 자를 줄이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