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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칭구가 서울서 결혼을 해요.
남편한테 맡기고 혼자 다녀올랬는데 오고가고 하면 반나절을 비워야겠더라구요. 그것도 그르치만 시댁에 일이 있어 남편이 잠깐 다녀와야하는 상황이 ㅠㅠ
그래서 130일 되는 아가 델꼬 혼자 다녀와야하는데 좀 두렵네요 ㅋ 물론 칭구랑 같이 가서 옆에서 도와는 줄꺼예요. 미혼이지만 조카 둘의 보모역할을 지대로 한 칭구라 믿음직하긴 한데..
문제는 넘 장시간이라 고민이 되네요.
제 결혼식때 샵으로 새벽부터 와준 칭구라 꼭 가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ㅠ 의견 좀 내주세요~

  • 새우깡

    고 정도면 도와주는 친구있으니 괜찮을 것 같은데요.
    오히려 좀 더 지나면 힘들어요 ㅎㅎ

  • ComeOn

    용기내세요~ 전 울딸 40일때가 명절이라 편도 3시간 넘는거리를 다녀왔어요. 우리차였어도 길이 좋지않은 시골이라 쪼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다녀왔었네요.

  • 월향

    기차로가시는거면 갈만하실텐데...저도예전에서울로6갤된아들델꾸갔다온적있어요 힘든데 옆에서도와줄수있는분같이가심가실만해요..ㅎㅎ

  • 겨울

    용기를가지세요...ㅎㅎ저는저희아들이백일도안됐을때....카시트에태으고해서서울까지당일로아들이라둘이그것두눈엄청오던날....고소도록에사앞이잘보이지도않고..거북이운행을하면서...ㅎㅎ신랑없이도와주던사람없이갔다왔었어요....ㅎㅎ용기를내세요화이팅~~

  • 후예

    시댁은 남편은 꼭 가야만 하는 상황이예요. 전세버스 타고 다녀올껀데(따로 열차타고 가려했는데 시간이 큰차이 없다더라구요) 얌전히 잘있어줄지도 걱정이네요 ㅠ

  • 지존

    아마ㅡ갔다오시면 병나실듯...저는 몇 주전에 116일아가 경기도 여주까지 예식장데리고갔다왔는데...코로 먹고오고 주말이라 어딜가도 넘쳐나고바글거리는 ..애가힘들었는지..,ㅠ아팠어요ㅜ 시댁 꼭 가야만하는거 아니면 양해구하고 남편분 아가생각해서..꼭.,같이가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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