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열흘간 네팔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발권은 마친 상태이구요.
유치원생 딸아이 하나와 저희 부부 이렇게 가는 여행인데 아무래도 아직 트래킹은 무리인지 싶고(다음을 위해 남겨놓고 싶구요) 이번엔 카트만두 밸리만 보고 오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질문은

1. 론리 플래닛에 의하면 인도서 왠만큼 구른 여행자도 네팔서는 거의 여지없이 한번쯤 설사병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네요.
예전에 우리부부 한달간 인도 배낭여행하면서 이주간 설사로 헤롱헤롱 댔던 기억이 나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때도 설사 때문에 예약했던 기차표도 다 취소하고 여행기간 반을 그냥 허송세월 했었는데요...이번엔 아이도 있어서 상황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진짜로 설사가 그렇게 여행자들에게 흔한지가 가장 궁금하고요, 설사 증상이 있을때 그곳서 빨리 대처할 만한 방법이 있는지...길거리 음식은 아무래도 피하는게 좋을지...상비용 약을 가져가는게 도움이 될런지(인도여행시는 상비용 설사약 하나도 도움 안됨)...

2. 2월중순의 카트만두 중급호텔이 예약이 필요할지, 필요없다면 가격 흥정도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네팔은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던 여행지여서 오랫동안 벼르다가 이번에 기회를 억지로 만들었는데요...날짜가 다가오니 이것저것 걱정이 되는군요.
답변 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