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일 한국으로 귀국했는데 산행하는 6일중에 5일 비가왔습니다. 그냥 계속 비온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

카투만두 덥고 맑았다 갑자기 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름이라고 보면 되고요. 한국보다는 덜 덥습니다. 밤에 이불 덥고 자는 정도이지요. 포카라도 비슷하다고 느껴지고요. abc 는 갔다오지 않았는데 푼힐까지는 산이라서 덜 덥고 약간 더운정도. 산타기는 좋죠. 하지만 비오는 경우도 많아서 비옷입고 산행을 했습니다. 그럭저럭 할 만하더군요. 오히려 좋기도 하구요. abc 갔다온 사람들 말로는 위쪽은 제법 추워서 고생했다고 하더군요. 좀 따뜻한 옷을 가져가시

우기의 한가운데입니다.
보통 몬순은 9월말 경 그치는데,
김대원님 말처럼 5월 하순 시작했어야 할 몬순이 올해는 6월 말에 시작했습니다.

지금 카트만두는 아침부터 드물게 새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한시간 후엔 잔뜩 찡그릴 겁니다, 아마도

얼마전에는 한낮에도 카트만두에서 히말이 보일 정도로 전체적으로 맑은 날도 며칠 있었죠.
그래도 여전히 덥구요 별반 다름없는 우기의 모습입니다.
예년보다 우기가 1달 늦게 시작해서 언제 끝날지 전망하기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