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내려오는 일정은 2일로 잡고 오르는 일정을 5일로잡았었는데요.
오르는 일정이 4일로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1st
포카라 - 나야풀 - 비레탄티 - 사울리바자르(점심) - 킴체 - 간드렁 (1박) => 총 약 8시간
(사울리바자르까지 평탄하지만 킴체랑 간드렁까지 쭈욱 올라서 1박을 하려합니다. 5대 뷰포인트 중 하나인 간드렁에서 1박)

2nd
간드렁 - 킴롱 - 지누단다 - 촘롱 (1박) => 총 약 5시간
(둘째 날은 촘롱까지 좀 힘든 점을 감안해서 일찍 마무리하고 촘롱에서 경치를 볼까 합니다. 다음날이 좀 힘들겠네요 ㅎㅎ)

3rd
촘롱- 시누와 - 밤부 - 도반 - 히말라야 (1박) => 총 약 8-9시간
(사실, 본래 도반까지만 가려고 했는데 촘롱에서 시누와까지만 좀 많이 고된 편이고, 도반에서 히말라야까지 괜찮을까 싶습니다.
이 날은 올라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얼른 포기하고 도반까지만 갈까 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 MBC 까지만 올라서 1박하고 ABC는 그 다음날 아침에 올라서 봐도 되지 싶고요..)

4th
히말라야 - 데우랄리 - MBC - ABC (1박) => 총 약 5-6시간
(전날 도반에서 1박했다면, 이날은 MBC 까지만 오를 생각입니다.)

5th
ABC - MBC - 데우랄리 - 히말라야 - 도반 - 밤부 - 시누와 (1박)
(사실 촘롱까지 내려올까도 싶지만, 짐을 들고 있는 포터 때문에 촘롱까지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6th
시누와 - 촘롱 - 지누단다 - 뉴브릿지 - 란드렁 - 나야풀 - 포카라기본적으로 트래킹은 오전 6시에 시작해서 되도록 일찍 오후 2시 경에 마칠 생각입니다. 포터 때문에 8시간 이상은 넘지 않으려고 하는데, 결국셋째 날이 포터도 그렇고 저도 문제라서 좀 고민됩니다. 둘째 날 촘롱에서 멈추지 않고 시누와까지 갈까도 생각중이고, 어차피 오르면서 일정 조절하거나 하면 되겠지만 지누단다-촘롱 구간도 좀 힘들다고 들었는데 촘롱-시누와의 구간까지 될지 모르겠습니다. 뉴브릿지 쪽으로 짧게 그냥 휙- 올라갈까도 생각하고 있지만...
막상 첫날 올라보고몸 상태 봐가면서 결정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절대 서두르지 말자, 서두르지 말자 했는데..
아..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