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사하르에서 토롱라로 갈때 틸리초 호수를 꼭 들러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혼자서 걷는다면 매우 인상적인 산책길이 될겁니다. 1월말이면 가장 추운곳에서 겨울설악산과 비슷합니다.
저는 혼자서 10월21일 포카라를 출발 다울라기리 서키트(10일중 6일정도 야영및 취사), North ABC(5일투자, 안개와 흐린날씨로 중간에 포기함), 안나푸르나 서키트를 이어걷고 11월12일 포카라에 도착한 바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여행을 하는데 혼자 천천히 걸으면서 생각하고싶습니다.. 그래서 혼자 가는쪽으로 결정해야 겠네요!! 다행히 군전역한지 얼마안된 청년이라 체력적으로 문제없으니 열심히 하겠습니다 ㅎㅎ

포터를 쓰는 것은 각자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두 50이 넘었으나 18-20킬로의 배낭으로 라운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제가 만난 40대의 다른 분은 포터를 쓰면서도 힘들어 하더군요. 제가 갔을 때 유럽인중 포터를 쓰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와 같이 쏘롱라를 넘은 유럽여성들이 약 10여명이 넘었는데 아무도 포터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때그때의 분위기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포터를 쓰면 덜 힘들고 약간의 보험도 되리

쏘롱페디 하이캠프는 새벽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동계용 침낭에 옷을 껴입고 자면 괜찮습니다. 코만 얼 뿐이죠.

라운딩을 하신다면 포터는 쓰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쏘롱라를 넘을때는 유럽사람들도 포터를 쓰더군요~~
그리고 비수기라 자칫 길을 잃을수도 있답니다.
아나푸르나 라운딩에서 애매한 길이 몇번은 나올테니 그러나 결국 길은 만나겠지만..
짐을 지고 가면서 땀을 흘린다면 갈아입을 옷이 더 늘아 난다는얘기는 아니겠는지요~~
여행 방법은 본인이 결정하는거지만.. 약간의 보험이라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특별한 재주가 있다면 길을 잃을까, 거의 대부분은 길을 잃을 위험이 없습니다.,^^
1월말 기온은 다른 분이 답변해 주시겠죠. 무지무지 추우리라 예상합니다.(특히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