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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 터울 아기들 얼집 안보내고 데리고 있으신분?

두살 터울 아기들 얼집 안보내고 데리고 있으신분?

봄바람

흑사띠 아기랑 내년에 태어날 청양띠 아기 임신중인 맘입니다

첫째가 15개월쯤 어린이집을 갔는데 분리불안증으로 한달만에 그만뒀어요

수족구도 걸리고 담임도 마음에 안들었던거도 이유가 있구요

그러고 너무 마음이 안좋아서 적어도 세살때까진 내가 데리고 있자 싶었는데 둘째가 생긴거에요.

결국 내년에 보내려고 어린이집 대기 걸었는데

어린이집 대기 걸어놓은데는 다 떨어지고 한군데 기다리고 있어요

근데 되도 걱정 안되도 걱정이네요

제 마음은 체력만 따라주면 그냥 데리고 있고 싶은데

지금도 애기 에너지보다 제 체력이 딸린다는게 많이 느껴지고

둘째 생기면 더 소홀해질건데 생각들고..ㅜㅜ

얼집 가서도 또 분리불안증 증세 나타나면 어쩌나 싶구요

평소에 낯가림이 없어서 아무한테나 잘가는데 피곤하면 꼭 울면서 저를 찾고 낮잠을 안잔대요..

자더라도 울다가 지쳐서 자는거죠

어린이집 갔을때도 그렇고 얼마전에 친정에 잠깐 맡겼을때도 그렇고..

물론 지금 한군데 기다리는데도 떨어지면 봄에는 못보내고 2학기때 보내야하긴해요 ㅋㅋ

경쟁률이 쎄서 안될 확률이 높은데..ㅋ

어린이집 안보내고 애 둘 데리고 있어본 맘들 얘기 들어보고싶어서 글 적어요

집에서 어떻게 놀아주시는지.. 놀이,교육 같은거요

큰애 어린이집은 언제쯤 보내실 생각이신지..

장단점 이런거 얘기해주셔두 좋구요 ㅎ

부탁해용 ♡,♡

  • 스릉흔다

    전 30갤 10갤 데리고 있는데 둘째는 오빠가 집에 있으니 어나 좋아해요 심심해 안하고 오빠가 노니 장난감 다루는것도 일찍알고 이제 쫌 체력이 딸리기도 하고 첫째가 놀이터도 그렇고 친구없으니 집에 가고 싶어해 보낼까 하는데 자리가 없네요 한번씩 첫째가 동생이 자기 노는거 방해함 동생 밀치고 때리긴하는데 쫌 그게 힘들어요 근데 둘째가 첫째때문에 재미있어 하는게 보여요

  • 그녀는귀여웠다

    큰애 욕조에다가 물감놀이 하게 하고
    신문지찢고 놀고 다양하게 놀았어요
    엄마가 힘들겠지만 하루 한시간 첫째랑 엄마가 단둘이서만 보내는 있어야된다해서 무진장 노력했네요.힘내세요.저도 애착형성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힘들었지만 좋은추억이였어요.
    지났으니 이리 얘기하지 정말 그땐 어휴ㅡㅎㅎㅎ

  • 맨삶이

    저는 5살3살자매키워요.딱24개월차이나구요
    5살까진데리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육아하던 때에 둘째가 생겼고 보낼까말까 고민하다 큰애28개월 둘째4개월때 보냈거든요.
    조리원1주일있었고 도우미2주쓰고 혼자 반찬하고 둘째자면 큰애랑 알집매트터널만들어 놀고 은물로 이것저것 만들고 역할놀이하고 트니트니디비디보면 같이 뛰고..수유시간을 길게 했었는데ㅡ첫째가 손을 빨아서 둘째는 꼭 손안빨게 할거라고 둘째가 젖먹다 잠들면 바로 깨워 또 젖먹여서 수유시간 길게 만들었어요

  • 가리매

    저 두살터울인데...
    31갤과 10갤....
    여태 쭉 데리고 있어요 ㅎㅎㅎ
    저희애는 활동적이지만 그래도 나름 착하고 순해서 데리고 있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다만ㅜ외출은 첫애 혼자 있을때만큼 자유롭진 못해요
    그래도 동생도 이뻐라해주고 잘 챙겨주고 동생도 언니 좋아라하고 잘 따라댕기고... (제가 보기엔 가끔 일방적인 구애? ㅎㅎㅎ)
    전 아직 괜찮아요 ㅎㅎㅎ
    내년까지 데려있어볼까 했는데.....
    요즘 부쩍 심심한지 친구를 찾아서 일단 내년에 한번

  • 두바다찬솔

    전 큰애 28개월때 처음보냈어요.
    이때가 작은애태어난지 4개월되었을때였어요.
    큰애와 산부인과같이다니며 동생에 대해 이야길많이했고
    다행히 큰애도 초음파같이보며 동생을 많이기다렸답니다.
    둘째낳고 첫째도 같이 조리원에있으면서 동생을 더 애뜻해했구요
    집에서도 3일정돈 큰애가 많이힘들어했는데
    금방적응했어요.
    큰애와 작은애 그리고 저와 힘들지만 적응기간도있었기에
    서로에대해 잘받아들여요.
    얼집은..
    큰애가 먼저 노란차타고 놀러가고싶다고 한달내리얘기하는바람에 보냈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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