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후 다시 연애하는 거에 신중해야 할거 같아요^^
지희
욕 먹을 각오로 올려요.
재작년 5월에 파혼이라는 큰 아픔을 안기고 헤어졌습니다.
전 남친의 잘못으로요.....
돈문제로 파혼했습니다만...
그때 하이닉스 1년 반 다니고 지금 다니는 물류일 하면서 3500만원으로 결혼 준비했다가
돈 날돈 날리고 지금 모은게 4500만원정도 됩니다.
그 당시 철없던 25살이라는 나이에 멋모르고 준비한 결혼...
저에게는 크나큰 상처이자 시련이었죠.
잘못한 쪽도 지금 후회하며 살아가겠죠.
반성하면서 고쳐나갔을까요?
남자의 성실성은 진짜 봐야하는거 맞는거 같고요.
제가 다시 남친 사귄다 해도 신중하게 볼거 같아요^^
돈은 적게 벌더라도 성실한 모습으로 일해주는 좋은 남친이었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둘만 좋아서 하는 결혼이 아니라는걸 저는 깨달았습니다.
둘만 좋아서 하는 것보다 집안 대 집안의 결실이라 하잖아요.
둘만 행복하더라도 시부모님과 며느리 사이가 안좋거나, 사위와 장인, 장모님 사이가 안좋아서 힘든 모습 보기 싫어요.
행복한 가정이라는 기반 아래 좋은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는걸 알았어요.
나중에 사돈끼리도 사이 돈독하게 만들고 싶긴 해요^^
나중에 제 남친은 서로 배려해주고, 성실하고, 폭력적이지 않은 남친이었음 해요^^
저는 아직 부족한거 많지만, 성격도 고쳐보고, 살림도 다시 배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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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삶이
흠 고민을 나누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네요~ 앞으로 좋은 사랑 꼭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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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태클은 아니지만 사돈끼린 사돈의 거리를 두는게 여자가 편~~~하답니다^ ^ 모아의 시댁스트레스 글보면 그분들도 첨부터 시댁에 이쁨받길 포기한게 아니에요~ 그냥 첨부터 포기하면 편한데 하다하다 폭발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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