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니가 저 만나는 사람 키작고 못생겨서 맘에 안든다고 난리세여 ㅠㅠ
모람
지난 수요일 어머니께 만나는 남자 소개 시켜줄겸 저녁식사 같이 했습니다.
그땐 내색 안했는대 그제 부터 자꾸 맘에 안든다고 키작고 못생기고 이쁜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하십니다..
저두 솔직히 소개 받았을때 키작고 못생겨서 만날까 말까 고민 하다가 求鳴?
나한테 잘해주고 미래도 보이고 맞는 부분이 많아서 계속 만나고있습니다.
결혼생각 까지 하고 있구요
오늘 아침에도 출근 준비 하는대 진짜 아닌거 같다 장모입장에서 내 사위다 자랑도 못하고
어디 쪽팔려서같이 댕기지도 못할꺼 같다라고 하시고..
전 같이 댕겨도 쪽팔리는거 전혀 없거든요 정이 들어서 그런지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건지..
2세는 어떡할꺼냐 하시고 키작고 몬난 애기 나올까바 걱정이라고 하시네요
거이 헤어지라는 식으로 얘기 하시네요..
어머니의 기대가 크셨나봐요.. 어떡하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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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저희 엄마만 그러신게 아니였네여 울 엄마가만 그런건줄 알았어요.. 남동생이 있는대 키도 크고(185cm ) 외모두 괜찮은 편이거든요 미용실 하시는대 그영향도 큰거 같구요.. 그래두 한고비 넘겼다 생각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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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ㅋㅋㅋ 울엄마두여
김원준 에릭 정도 될줄알앗데요
그럼서 우심 ㅠㅠㅠㅠ
ㅡ.,ㅡ
김원준 ㅡ 엄마가 조아함
신혜성 에릭보러 제가 신화콘서트 보러 몇번가서인지 -
나래
저희 엄마도 예전부터 남자 외모 타령이십니당 ㅋㅋ 딸 얼굴 생각은 안하고요~ 아빠가 좀 왜소하시다 보니 무조건 키 크고 덩치 좀 있는 남자를 좋아하세요 .. 전 그에 반해 체격보단 잘생긴 얼굴을 더 선호 하는 편~| 그 어머니에 그 딸인가요. 쿨럭;;; 주변에 결혼해 사는 커플 보니 얼굴은 진짜 결혼식장 그 때 뿐인가 같아요. 몇년 지나면 남자들도 걍 살찌고 다 아저씨 삘.. 맘 넓고 여자 뜻 잘 따라 주는 사람이 쵝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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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다
좀더 자주 만나시면 점점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실 거에요. 조금 더 참으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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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몬
거의 친정 어머니들이 비슷하신거 같아요
첨엔 거진 비슷하게 하시네요
시간이 해결해 주실거에요
결혼하실거면 남자분께서 어머님께 정성좀 들여야겠죵
첨엔 다른거 없더라구요 살갑게 구는 사위들 마니 좋아하시니 남친에게 기회를 만들어주심이.... -
유라
엄마들이 새로 결혼 하는것도 아니면서 다들~왜 그러실까?
울엄마도 사위 키 작다고ㆍㆍ
지금은 아들보다 더 잘한다고ㅡ좋아라하며서
부모욕심은 끝도없는것ㅡ같아요 -
안토니
부모님들 맘 다 똑같은것같아요
울 예랑이도 키 자랑 엇비슷하고 뚱뚱해서 싫다더니 이젠 안그래요~ 시간이 약인것도 있고.. 이젠 내 사위다 생각하시는지 결혼도 안했는데 사위 먹을 반찬도 챙겨주시는걸요~~ 예랑이만 신혼집에 먼저 들어가 살거든요 -
아리솔
어머니들 다 그래요 내 딸이 더 좋은 사람하고 만나길 바라시죠 근데 아무리 못마땅해하더라도 막상 결혼하면 내 식구구나 하는 마음에 잘해주세요 어머니랑 평생살것 아니라면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성실하고착하고 사랑해줄 마음을 가진 남자라면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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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녀
저희신랑도 키 마니작은데 다행히 못생기진 않아서..ㅋ ㅋ 잘살구있어여...반대는 안하셨는데...딸둘인데 키땜에 마니 걱정되는데 그래도 다른건없어여. 사람이 중요하다는걸 어머님께선 왜 모르실까여? 님을 넘 아끼시나봐여..^^시간 갖고 마니 노력해보세여. 남친분이 더 살갑게 구시면 좋아하실거에여...저흰 신랑보다 제가 더 큰걸여?^^그래도 킬힐신고다닐때도있어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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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저희 친정엄만 소개받은 날 집에서 우셨어여ㅋㅋ 그래도 지금은 사위자랑하는 낙으로 사시죠ㅋ 남자분이 성실하고 착하고 잘해준다는걸 계속 어필해보세요~ 특히 자랑할만한 선물공세?ㅋ 이런거도 시도해보시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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