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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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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

저희는 현재 맞벌이 부부인데요,

저도 사실 부지런하게 열심히 치우고 살고 하는 성격이 못되는지라 집에 먼지가 쌓여있고 어수선 해요 평소에..

그런데 남편은 정말 손하나 까딱안하거든요.. 음.. 한달에 한번정도 바닥청소 도와주는 정도??

그런데 사실 남편은 회사가 아니라 자영업을 하는지라 쉬는날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퇴근시간은 대중 없고 빠르면

8~9시, 늦으면 새벽 이렇고, 출근시간은 11시쯤이거든요.. 출근은 그때까지 자다가 나갑니다..

뭐 이런이유로 집안일 안하는게 못하는거라고 나름 생각하려 하는데..

한편으론 저도 직장을 다니는데, 물론 주말에 쉬고 출퇴근 시간 규칙적이지만 ;;

왠지 저만 밥하고, 빨래하고, 먼지닦고, 설겆이하고 해야는게 억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뭔가 힘든 신랑에게 힘은 못될 망정 야속한 마누라 같은 이미지가 되려 하는것 같기도 하지만

은근히 좀 그렇드라구요..

그래서 객관적인 의견을 좀 듣고 싶어요.

이런 상황에서 당연히 남편이 돈도 훨씬 많이 벌고 쉬는날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데 집안일쯤은 뭐 맨날맨날 하는것도 아닌데

기쁜맘으로 내가 도맡아서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면 저도 맘을 비우고 긍정적으로 집안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래도 좀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면 음.. 남편과 협의! 를 잘 해봐야죠..

남편이 힘들어서 참 안쓰러운데 이런글 남기는 제가 참 웃기지만.. 그래도 갑갑한 맘은 좀 해결보고 싶은맘에..ㅎㅎ;;

그럼 내일 또 월요일인데 모두들 홧팅 합시당!!^^

  • 창민

    집안일은.. 여자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혼하면.. 집안일은 하는거지..도와주는게 아니예요..
    말그대로.. 둘다 맞벌이라면.. 여자보단 남자가 힘이 더 쎄다? 많다? 라는건 아실테니..
    전 처음 만날때부터 확실하게 찍고 넘어갔어요.. 오빠가 집안일을 해라.. 내가 도와줄테니..ㅎㅎ
    그게 싫으면.. 집안일은 함께 하는거라고.. 못을 박아뒀습니다..ㅎㅎ
    저희집도...부모님 두분다 맞벌이신데,, 아빠가 집안일을 거의 다해요..
    설거지..빨래..청소..화초

  • 두메꽃

    뭐 여자가 전업주부면 남편이 일한만큼 여자도 가정일에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맞벌이면 솔직히 어느정도 가사분담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전 결혼6개월찬데
    저희신랑 결혼전이랑 똑같네요...퇴근하면 자기가 하고싶은 겜, 인터넷, 영화 끼고
    사네요. 신랑은 자기가 하고싶은거 할동안 전퇴근하고 밥이며 빨래며 청소며...
    이것때문에 싸운것도 한두번이 아니네요 ㅠㅠㅠ짐 싸우는거 포기하고 하던데로 제가 다해욤..

  • 조으다

    시간 나는 사람이 하면 되죠 ,, 꼭 맞벌이라고 같이 해야하는 법은 없잖아요 ,, 그리고 될 수있음 내가 한다라고 생각하면 맘 편해요,, 그러다 어쩌다 한번 도와주면 엄청 고마운거고 ,,, 어짜피 같이 사는거잖아요

  • 이솔

    신랑 직장옮길때 전 일하고있어서 신랑이 집안일 거의 다했구요 지금은 제가일을안하니깐 제가거의하고 ..신랑이 4일일하고4일쉬어서 쉬는날 집에오면 가사육아 분담해서해여 대화를해서 결정한거예요 님도 남편분과 대화해서 결정하세요

  • 허우룩

    첨에 1년정도 울신랑 혼자 밥도 잘 차려먹구 빨래두 한번씩해주궁
    맛난것두 만들어주궁 청소도 잘 도와줬는데요...
    지금은 손하나 까~~딱 안해요~
    제가 그렇게 만든것같아요 그모습이 좀 안되보여서 하지마라 내가 할께...하두 그러다보니...
    이젠 돌이킬수 음는..이젠 제가 힘들어서 못하겠드라구요 나두 일하는데 ㅠ..ㅠ
    요즘들어 시킬려구 그래요 오늘두 설거지 좀 하라구 하라구~~~잔소리 해두
    안들어 먹네요 하나하나 조그만한걸로 시작해서 전에 처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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