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자 찿았어요.
달빛
일주일내내 이상한 전화 하던 ...그리고 문자로 너무 믿지마세요라고 보내던 그여자 찿았어요.
어제 밤 꼴딱새고 아침에 일어나서 경찰서 신고하려했더니 욕을하거나 말로 협박을 해야지만 신고할수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통신사 전화번호 오픈은 못했어요.
너무 열받아서 남친에게 전화했죠. 당장오라고 미친듯이 눈물이 났습니다.
내 목소리로 남친은 이미 눈치를 챈 듯했어요. 만나자마자 그여자 번호달라고 했어요. 주더군요.
그자리에서 전화했어요. 받더니 전화한게 본인이 받다고 하더라고요. 나한테 알려주고 싶었데요.
만나서 얘기하자했더니 생각해보고 연락준데요. 이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남친은 그냥 결혼전 총각파티한거래요. 이름도 가짜인것 같다네요. 어느회사를 다니는지도 모른데요. 같이 놀았다는 클럽도 기억이 안난데요. 3-4번 만났데요. 그냥 회사사람들하고 갔다가 만났데요.
3-4번 만난 사람이 제 번호는 어떻게 알고 나한테 일주일 내내 그렇게 전화를 했을까요? 분명히 더 깊은관계가 있는것 같은데 ...
그여자는 이제 전화도 안받고만나서 얘기하자는 문자도 씹네요. 그래도 일단 그녀가 산다는 동네쪽으로 가보려고요. 가서 문자로
기다리고 있다고 ....나와서 얘기하자고 해보려고요....난 정말 비참해지기 싫은데...그래도 이렇게 해야 끝을내도 깔끔할것같아서...
가서 기다리는 제가 너무 비참할것 같지만 그래도 얘기는 해야할것 같아요. 그냥 남친이 아니라 결혼일정 다 잡아논상태라
어른들도 관계된 일이고....웨딩홀, 스드메 계약금 만도 500 이 넘으니까....
만약 그녀가 나오더라도 그리고 얘기하고나서 난 대체 어떤결정을 내려야하나....왜 내남자는 이세상을 이렇게 살아서 날 비참하게 만드는지....한번만 용서해 달라는데...대체 그 한번은 몇번을 더해야 한번이 되는건지.....
손발이 떨려서 친구랑 가고 싶지만 너무 챙피해서 친구들한테도 말 못하겠구....그냥 눈물말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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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꼬마야
이번엔 님이 협박하세요. 당신떄문에 파혼하는건데 피하기만 하면 위자료 청구할거라고..그러면 단박에 연락하고 만날 것 같은데요. 결정하려고 해도 뭔가 선명해야 후회가 없는데 막상 만나자니 피하는 여자도 그렇고, 일단 잡아뺄 것 같은데 전화번호까지 넘긴 남친도 그렇고... 미친 여자가 아닌이상 그렇게까지 문자 남겼을때는 남친이 말하는 게 전부 진실일것 같지는 않네요. 제 후배는 결혼식 전날 어떤 여자가 전화와서 아이 낳았다고 했어요. 그때 제후배도 이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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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총각파티면..답은 이미 나온거같군요;;씁쓸하네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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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혹시 예랑이가 그여자에게 협박하지 않을까요?
둘이 결혼 못하면 니 책임이다 하며
그 여자 겁먹고 연락 안받는듯..
그여자분에 문자하세요
결혼 않 해두 된다고 그냥 진실만 알고싶다고
동생인지 언닌지 모르지만 같은 여자로서
말해달라고..피해없게 하겠다고
문자 보내보세요 -
큰말
우와 완전 예랑이 미친거 아닙니까!!! 정말 저도 화가 너무 나네요 세상에 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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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들
마음에서 동하지 않으면 계약금이 문제가 아니니까.... 판단 잘하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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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님 글남긴거봤어요.. 단순히 총각파티로 몇번만난여자라고 한다는데... 단순히 술한잔하고 만난사이는 아닌것같아요... 날잡아놓고 딴여자랑 그러는남자... 전... 아니라고봐요...어쩌면 이제라도ㅇ알게되서 다행인지도 모르죠... 맘 단단히 먹으시구요 비참해할꺼없어요~ 그런 쓰레기같은 남자... 이쯤에서 끝낼수있게된거 잘된일일지도...남자쪽에 피해보상 확실히 요구하시구 그여자만나러가면...몰래녹음하세요 울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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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
새벽에 님 글 보았어요
그런데 중요한건 님의 마음인것 같아요
이런상황에서 결혼 하는것에 대한..
님의 선택에 대한 믿음과 남친에 대한 믿음이요
믿으면 끝까지 믿는것이고 아니라면 님을 위해서 잠시라도 미루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떤이야기를 듣더라도 기분상하게 될테니까요
만나고싶은 마음은 당장 드시겠지만 차분히 생각해보시고 만나러 가심이...
혹시 만나게 된다면 삼자대면하세요
어떤쪽이 진실을 말하는지 알아야겠지요
안타깝네요 약해지지마시길... -
솔잎
444444 지금 당혹스럽겠지만 삼자대면 하시고 확실히 집고 확인하지 않은 채로 결혼은 진행시키면 안되요..총각파티로 서너번 본 여자가 님번호 알아내서 전화하고 그런문자보내는거..일반적인 이야기 아닌거같네여..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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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자두
333 삼자대면 안하면 결혼 안하겠다하시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피세요..님이 동분서주..그러실필요없으실듯해요..답답한 맘이야 이해하지만,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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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게요
남친분이 뭔가 찔리는게 있나 보네요
몇 번 만난거 가지고 전화하는것도 그렇고..
저라면 이 사실을 아는 순간 결혼이라는 것은 미룰꺼 같아요
하늘이 무너지실거 같아요 ㅜㅜ
어떤 내용인지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라면 시간을 갖고 결혼 준비 할 거 같아요
참 나쁜 놈이네요
의외로 정신 나간 여자일 수도 있고 그런데 글 내용보면 그건 아닌거 같네요
남친이랑 어떤 연관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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