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얻고자 글올려요 ^^ 답답합니다 ㅠㅠ
꼼지
저희는 만난지 1년넘은 커플이랍니다
나이는 혼기가 꽉찬 32살 ....
근데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나 달라요 ..
전 33살 내년에 결혼하고 싶구요 ... 남친은 남자랑 여자가 똑같다고 생각하는지 별다른 관심이 없는거같고 ..
관심은 있는데 자기 집 사정이 있어서 ..
남친 형님분 이혼녀랑 살림차려서 애까지 낳았어요 그래서 집에서 정말 반대하시고 ;;;
제가 남친한테 난 니네집 언제가서 인사하냐?
우리엄마 형때문에 맨날 우신다 .그럼 언제 일이 해결되는데 ?
나한테 기회는 오긴오냐?? 그것도 장담못한답니다 .. 전 언제까지 기다리며 피해를 봐야될까요?<될까요?
물론 집안이 혼란스러운건 알겠지만 .. 제가 참 이기적인걸까요?
저번에 남친이 엄마 집에 데려다 줘야되는데 그 차에 제가 타고있었죠 ..
제가 타서 좀 그런지 인사나누기 싫다하셔서 저 마트에서 30분 구경하고 있었답니다
이것이 약 3번째 그런행동 하셨구요 ..
인사도 받아주시지도 않아요 ...제가 그리 못마땅한건지 ㅡㅡ;
그런분께서 제가 남친집에 들락날락 거리니 ..
저희엄마를 만나야겠답니다 ;; 어떤사람인지 보고싶다고요
저를 똑바로 보시지도않고 남친이 저희집에 인사온것도 아니구 저희엄마 남친에 대해 알지도 못하시는데 ;;
남친을 허락한것도 아닌데 저희엄마를 먼저 보시다뇨 ;;
남친왈 자기 형 그러니 이혼녀분 아버지랑 남친아버지 멱살 잡으면서 싸워서 당한게 있어그런다는데
전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않아요 ;; 제가 이혼녀도 아니구 그래서 집안을 보시겠단건지 ;;
저희집 가난하지만 그래도 나름 가난속에서 다들 잘 컸구요
그래서 제가 남친한테 33살에 결혼안하면 난 아예결혼생각없다했어요 ...
34살 넘어가면 남친집에서 늙은며느리 받아주기나 할까요?
남친집이 너무 까칠해요 ;;;
남친이 혼자 사는데 가끔가서 반찬도해주고 청소도 같이하고 그래요 ..
허락받고 들락날락 거리라는말에 참 기분이 상했어요
동갑은 안된다 많이 싸운다 이런말 ....
자기집 재산은 요래요래 이렇다 이런말 ..
너는 대학나왔냐 ? 나왔다 하니 .. 4년제 나왔냐 ?
물론 약주드시고 하신말씀이지만 .. 기분이 몸시상했어요
남친아버지는 남친집에 갔을때 약주하시고 오셨는데 잠시 얼굴뵈었구요
어떠한 확답을 들은것도 아니고 .. 반대하시는거라면 저도 그만두고싶어요
남친한테 반대하신다면 다 관두고 싶다고 이미 말했구요
아무런 기회조차 주지않는게 너무 속상할뿐입니다 .
허락받고 들락날락 거리라면서 제겐 기회조차 주지않는데 ..
전 어찌 정리해야될지 .. 말아야될지 .. 참 고민이예요
반대하시는거라면 다 관두고 걍 .. 결혼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싶어요
-
딥블루
두사람 맘인거 알죠 ㅠㅠ 하지만 두사람만 좋다고 결혼은 성립이 안된단걸
몇년전에야 알았어요 집안대 집안만남이라고 주위 어른들이 항상 그렇게 말하니 ㅠㅠ
기다려 주고싶은데 .. 나중에 더 상처받을까봐 그래서 더 두렵고 겁나요 -
츄릅
저도 니가 잘났음 얼마나 잘났길래 너네 부모님이 그러냐고 그랬어요
상황을 보면 반대하고 있단 생각이 드는데 ..
저도 답답해 죽겠어요 상황 판단을 잘해야될꺼같긴하데 ㅠㅠ -
간조롱
이미 충분히 반대하고 있네요..인사도 받기싫어하신다니..나참나..님이 그 이혼녀도 아닌데 님남친이 그렇게 대단한가요?
저같음 남친한테 단호히 말하겠어요..결혼할 맘없고
부모님 설득 못시킬 자신없으면 그만 헤어지겠다 그래서 못하겠다고 하면 헤어지겠네요.. -
나길
저도 반대한단 생각 안해본건 아니예요
정말 반대하신다면 둘다 상처기때문에 반대하시는 결혼은 하고싶지않아요
왜 우리집이 그래야해요 ????
저도 남자쪽에서 맘없으면 그만두고싶어요 이렇다 저렇다할 기회를 안주니 더 답답한거구요 -
이솔
으잉?? 지금 글로써만 보면 그집에서 님을 맘에 안들어하시는데 왜 굳이 남친 형 따져가면서 만나세요? -_-;;; 딸처럼 이쁘다이쁘다해서 시집가도 고생인게 시댁인데...
벌써부터 맘에 안들어하는것 같은데 왜 불구덩이에 뛰어드세요?
남자쪽에서 결혼마음이 없다그러면 빨리 정리하시는게 상책이에요;; -
신당
제가 볼때는 하는거 봐서 받아줄지 말지 겠는걸요?
이미 들락날락 거리고 있으시니 어른들 입장에서 안좋게 볼수도 있거든요~
거리를 두고 사귀시길 바래요~ -
꼬붕
저도 그래요 .. 남친이 더 많이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결혼생각은 둘이 너무 달라요
남친집에서 이혼녀를 절대 받아들일수 없나봐요
저도 축복속에 결혼하고 싶고 ,,
정말 반대하신다면 저 이쯤에서 그만하고싶거든요
인사하러가서 반대하시면 저도 그만두고싶은데 만나보지도 않고 그러시니 섭섭하단겁니다 -
양자리
제가 볼땐 님이 남친을 더 좋아 하는것으로 보이네요.
형이 이혼녀랑 살더라도 부부 아닌가요?
아직은 남친이나 부모님이 준비가 덜 된듯 합니다.
전 사실 말리고 싶네요.
님이 뭐가 부족해서 그런 집안에 며느리가 되려고 그러세요?
남자가 정말 많이 사랑해도 결혼하면 변하거든요.
평생 관심 받으면 축복속에 결혼 하셔야 님이 후회가 없을거예요. -
태양
피해를 왜 제가 봐야되는건지 ㅠㅠ
-
오빤테앵겨
아이쿠야~~ㅜ.ㅜ 첫째 아들땜에 둘째남친분이 피해를 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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