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어머니문제로 이혼하고싶다고-시어머니와의동거,분가-글올렸었는데요....
너만을
저는 국제결혼했고요.
시어머니와의 갈등때문에 이혼하고싶다고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시어머니가 종교가 있는데,전 그 종교를 믿지않는데,
저에게 강요하고...그 종교문제때문에
고민글 올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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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린글은 지금 분가중인데
시어머니가 연금만으로 살기힘든지
같이 살자고 제안한것같고,
저희도 매달 나가는 야찡*월세때문에 같이 살려고했는데,
아무래도 같이 사는것 무리일것같아요.
시어머니와 같이 살때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려했지만
분가해서 살면서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또 원점으로 돌아가 시어머니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가장 이해 안되는부분은 종교문제요.
일본은 종교가 많지만,시어머니는 죽은사람
뭐라고해야하나?죽은 영혼을 믿어요.
죽은이들이 자기와 가족을 지켜준다고 믿지요.
일본은 같은불교라도 그안에도 여러가지 파?라고해야할까?
불교도 여러가지있는것같더라구요.
제가 한국에서 알고있던 불교의 차원과는 많이 다른것같은...
집이 오래되어 축35년정도되어서 리폼을 할지 새로지을지 고민했는데
올해안에 집을고치면 누가죽으니 어쩌니...;;
저는...그런 말듣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에요.
사고의 가능성은 어디에나있고,
말은 씨가 된다고 하는데,시어머니가 말을 너무 함부로하는느낌이에요.
올해안에 하면 누가 사고로 죽느니 어쩌니..;;
저 지금 임신중인데,그런소리들을때마다 스트레스보다도 너무 끔찍하다는 생각이들고
왜 말을 저렇게 함부로 하실까라는생각이 들어...솔직히 시어머니랑 말섞기싫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믿는 그 이상한 불교...안믿는사람들은 다 사고나고 죽는대요;;;
이런말을 매번 듣고있자니,,,답답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듣고있는 제 자신도 ...
무슨 말을 하면 담아두는 성격이기에 제가 어머니가 솔직히 말도 못하고
말하면 삐지시니깐;;;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낼려고해도
매번 매일 똑같은 말뿐이니...이제는 어머니를 피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아마,정말 남이었다면 아예 무시했을거에요.제가 정말 못된것인지몰라도
정말 너무 힘듭니다.시어머니말은 듣는것 만으로도 스트레스에요
전혀 제 인생에 도움안되는 이상한 말도 안되는말들...
그것도 매번 같은얘기...했던말 또하고또하고....
내가 왜 이런말을 듣고살아야하나...라고 생각이 들정도
솔직히 같이 살때에도 저 스트레스때문에 위장약 달고살고
아예 나중엔 시어머니와 말도 안했어요
살림도 손놓으셔서 ...제가 다하지만...
시어머니는 마실다니시면서 제 흉보시고;;;
저한텐 남흉보시고..;;;
저는 그냥 방에서 안나오고...그렇게 지내다가 결국분가했는데...
남편이 분가해서 사니 돈이 안모인다는둥...
그것때문에 다시 합칠려고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더구나 임신하고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불안한게
우리아기에게도 그이상한 종교영향을 줄것같아 걱정입니다.
잠시 돈문제로 그냥 같이 동거를 해야하나 라고 생각도 했지만
사이트에 글올렸을때에 그냥 마음편하게 사는게 낫다고 그냥 분가한상태로 지내는게
낫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그말이 맞는것같아요.
근데,시어머니는 자기가 연금만으로 살기힘드니,자꾸 저희와 동거하고 싶어하세요.
아...저 어떻게해애ㅑ하나요?
안그래도 솔직히 남편을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한것도 아니고..
결혼한뒤로 결혼하길잘했다기보다 후회하는날들이 더많은데,
시어머니까지 저러셔서 저 정말 마지못해...아기가 생겨서 그나마 버티고있는데
정말 모든게 싫어집니다.
제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해요...
그냥 처녀귀신으로 죽더라도 혼자 살껄이라는 생각도 들고...
결혼생활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네요...
저 정말 시어머때문에 미쳐버릴것같아요.
답답하고 한심하고 배울점도 하나없고,
이런생각하고 있는 내자신도 용서안되고,내가 너무 못되고 못나서
견디기 힘들어요. 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기도 곧 태어나는데,너무 힘드네요...정신적으로...
-
꺆잉
저도 국제결혼이에요
정말 힘드네요. 저도 너무 이해가 가요
한번 만나서 얘기 하고 싶은 정도로 .... -
세여닝
절대 같이 살지 마세요....
피말라 죽겠내요 ㅠㅠ
종교관이 너무 강해서 남편이 말려준다해도 아마 쉽게 안끝날듯해요.....
인테리어나 대소사 되도록이면 안알리고 뭐든지 해야할꺼 같아요..... -
콩순
일본사람들 예의바르다 어쩌다 해도 속사정은 우리나라나 별반 차이 없네요...;;;
기운내시고 절대 합가하지 마시고 가급적 그냥 멀리 하세요...ㅠ -
초롬
신랑분이 뭐라고 하시는지가 제일 중요하겠네요 ㅠㅠ
종교문제는 답 없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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