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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께 빌러갑니다 ㅠㅠ

시엄니께 빌러갑니다 ㅠㅠ

스콜피온

신랑만난지...연애기간 합,총 9년째,,,,되네여
그동안에 이런저런 많은일들이 있었으나,
일일이 설명하기힘들정도로 무지 상처받고 살았어여..
시엄니께서 한섣꼈?한술!!하시는데요
입에 담지못할 말들로,가슴 찢어지게만드는 그런분이시거든여....
홀시어머니라 그냥...이해하고 살련다했는데,
시누이도 한술!!
정말 미칠것같네여
그동안 받았던 상처들 다 떠안고 살다가....
얼마전 또 술드시고 제친구까지 욕하시면서
집에있는 쌀퍼주는것도 신랑이 벌어다 준돈 이라며
돈쓴다고 뭐라하시길래....
억울하다고 말대꾸 몇마디 했습니다.

그런데 내일 신랑이랑 빌러가기로했어여...
그 중간에 있었던 일들이야 다 일일이 글로쓸수가없네여 ㅠㅠ

열이 날만큼 울었떠니 신랑이 안아줍니다 ㅠㅠ
아들래미 때문에 참고살아야 하는데
도저히 제가 뭘 잘못해서 빌러가는지
억울해서 죽고싶네여 ㅠㅠ

매번 술드시고 항상 하녀,야!너!친정욕!이것저것 하시던분이신지라.....
더 빌기싫네여 ㅡㅡ
신랑이고 뭐고,아들래미 하나때문에
나 죽었소 하고 그냥 빌러가네여 ㅠㅠ
정말 죽고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차분

    그래도....현명하신분같아요...
    아들때문에....그 부분이요

    세상살이엔....하기싫은일도 참고 해야할때가있는데 그순간 그걸 캐치하는사람이 똑똑한사람같아요...

  • 패틱

    그러게나 말이예여
    신랑이 혼자 갔더니,
    데리고 와서무릎꿇으랍니다 ㅋㅋㅋ
    결혼식때문에 이번만 참고 지나가려고
    이 악물고 가네여 ㅠㅠ

  • 나라찬

    빌러 간다는 말 자체가 거북하네요 ...
    죽을죄를 지은게 아니라면 본인도 인정하지 못하는 용서를 구할게 아니라 대화를 하세요
    평생 이렇게 일방적인 사죄만 하고 살순 없지 않겠어요?
    어떻게 며느리 한테 하녀라는 말을 할수 있나요? 시부모라도 상식 통할때 어른으로서 대접할수 있는거죠...

  • 꽃바라기슬아

    이젠 신랑도 재수없어여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다 싫네여 ;;

  • 하늘이

    지금 제입장이....식을올려야해서 어쩔수없이
    가는거예여 ㅠㅠ
    에휴~;;

  • 밝음이

    어후........ 읽고있는 저까지 너무 속상하네요...
    솔직히 님 시어머님이시니 심하게 적진 못하겠지만 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같음 남편까지 꼴도 보기 싫을것 같아요ㅜㅜ 근데 자꾸 이렇게 비위맞춰드림 계속 더하시지 않을까요?
    님께서도 걍 한번 터트리세요!님 어머니께서 아심 넘 속상하시겠어요..
    기운내세요~ 힘드시겠지만 걍 무시해버리세요..

  • 찬솔

    자랑질 아닌데도
    이렇게 해야 내가 살수있다니....
    이렇게라도 글로 풉니다 ㅠㅠ

    처음엔 제편만 들어주더니,
    이젠 어머니입장도 얘기하더라구여
    그리곤 제가 하지도않을말을 어머니입으로 들었다고 하길래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간질 하는거냐니까...
    신랑이 어쨋거나 니가 말대꾸했자나...요러네여 ㅋㅋㅋ

    신랑도 죽고싶을만큼 힘들다고 이제 그만하네여 ㅠㅠ
    저희가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서 어쩔수없이 빌러갑니다 ㅠㅠ

  • 아리

    신랑이 빌어달래요? 꼬옥 안아주는 이유가 그거예요? 빌면 본인이 옳다고 더 기가 살텐데...언어폭력을 참고 견디셔야하다니...힘내세요 ㅠ

  • 지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별 시엄니들이 다계시는군여

    대체 한국여자들은 아들래미한테 왜이리 집착을하는지...
    그리고 비꼬고 뜯어먹지 못해서 안달들이났어여

  • 작약

    말대꾸 했단것때문에 님이 빌러가신다는거, 큰 거부감은 안드는데요...
    가셔서, 비굴하게 죄송하다고만 말씀마시고.
    딱 부러지게 님 입장도 말씀 드리세요.
    어머님 약주 드시고 하시는 말씀들, 솔직히 듣기 힘들다고.
    그뒤론 어머님과 이런일도 발생하고...좋을일들은 없던거 보시면 아시잖냐구요.
    그 일례를 떠올리게, 큰껀 3가지 정도 열거하세요.

    저도 그런일 겪은바 있어서 그냥 못넘기고 댓글 남깁니다.
    첫손주 돌잔치 꼭 해야한다고 하시던 시어머님이,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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