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받아놓고 결혼해서 지금은 결혼 전 제가살던 원룸 월세로 신혼생활하구 있어요.
올해 11월 입주인데요... 막상입주하려고 하니 여러모로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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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하게되면 상황이..
신랑은 회사까지 차량 10분거리. 저는 차로 20분거리.
(저는 면허X. 남편이 태워주고 출근하거나..그렇게되면 남편은 출근25분정도..아님 제가 면허&차량준비필요→겁이많아서 운전 부담감많고.. 시내버스는 1시반 걸려요)
혁신도시 초기단계라 아파트 외에 주변상가, 편리시설없음..작은슈퍼정도 있음. 2~3년 안에는 확충예정
차로 10분정도만 나오면 번화가? 상권, 편의시설 충분..
다만 아파트 잔금치루려면 대출 7000만원 생김..

입주안하고투룸전세살게되면..
신랑은 회사까지 차로 20분거리, 저는 걸어서 15분 또는 통근버스 5분정도.
투룸 전세얻어서 2년 살고.. 제 회사근처에 얻으니 회사다니기 수월하고 주변 편의시설이나 교통도 편리.
아파트 전세놓고 전세자금으로 저희는 투룸전세에 살게되면 대출없다는 장점.
다만 우리에게 첫집이고 새아파트인데.. 우리가 시작못하고 나중에 들어가면 새집이 아니라는 아쉬움..제욕심이겠죠 ^^;

고민하는게.. 우선 이사가면 통근하기가...제가 운전배워서 차를구매해야한다는점..
주변이 논밭이라 주변시설이 갖춰지기까지 2~3년 걸린다는점..
그리고 아기생기기까지 맞벌이해서 바짝모으고 아기생기면 외벌이하려고 계획하고있어서..
집 포기하고 투룸 전세살고 돈바짝모아서..대출금갚고 2~3년후에 주변시설 다 생기면 들어가는게나을지..
아니면돈 조금 덜모으고..제가 자차로 출퇴근하면서 우리집에서 시작하는게 나을지..

아..참고....제가사는곳은 지방이랍니다^^ 대구경북권이에요 !ㅎㅎ

뭐가더 좋을까요 ㅠㅠ..모아둔 돈도없는데..대출에 대한 부담에.. 출퇴근까지 고민이네요 ㅠ.ㅠ
새집엔 들어가고싶고.......ㅎㅎㅎ욕심쟁이인가봐요

쓰다보니..글이길어졌네요^^;;ㅋㅋㅋㅋ 좋은하루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