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욜렛/K-POP] 진실 혹은 대담 - 가인 -
족장
우와.. 우리 나라 이렇게 대중가요가 과감해지나요?얼마전에 누군가가 드어보라고 만들어준 리스트로 만든 드라이빙 뮤질 리스트
들어도 안보고 그냥 MP3에 다운 받아서 USB에 담고다니다가 들은 노래
가사까지 잘 들으면 참 어쩜 이런 싶네요.
진실에는 관심 없고 남의 이야기 그냥 가십삼아서 씹고다니는
노래와 가사 먼저 좀 볼까요??? ㅎㅎㅎ
진실 혹은 대담
- 가인 -안녕하세요 얘기 좀 할까요
그렇게 나를 잘 안다고요
참 이상해요 눈 앞에서는
한 마디 못하면서 뒤에선 참 말이 많아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리 있겠어요
그 정도였겠어
못 오를 나무 아래 겁쟁이들의 외침
떠들어라 맘껏
make it loud, make it more, make me hot
wanna know the truth all the truth
중요한 건 너의 입에 내가
막 오르내리는 거
많을수록 nice very nice
소문이란 많을 수록 좋아
나~ 난 그냥 웃지 나는 이런 게 쉽지
꼬리 열 개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있지 오해하는 게 있지
내가 웃는 게 말하는 게 걷는 게 좀
아이, 그러지 말고 얘기를 해봐
이런 거 기대했었나요
이름만 겨우 아는 사이에
어머나 그대랑은 정말
손끝만 스쳤다간 아주 난리 나겠어요
미치지 않고서야 이름만 안 사이에
그런걸 하겠어
니가 못 가졌다고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떠들어라 실컷
make it loud, make it more, make me hot
wanna know the truth all the truth
중요한 건 너의 입에 내가
막 오르내리는 거
많을수록 nice very nice
소문이란 많을 수록 좋아
나~ 난 그냥 웃지 나는 이런 게 쉽지
꼬리 열 개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있지 오해하는 게 있지
내가 웃는 게 말하는 게 걷는 게 좀
소리 없이 퍼져가는 소문
바라는 건 진실 혹은 대담
사실 모든 건 너에게 달렸죠
내가 과연 어떤 사람이 될런진
wanna know the truth all the truth
중요한 건 내가 아닌 그대
너 먼저 말해줘요
중요한 건 now, 바로 now
눈앞에서 바라보니 어때
나~ 난 그냥 웃지
나는 이런 게 쉽지
그대 하나쯤 쬐끔한 게 바보같은 게
나 믿지 이제 내 말만 믿지
니가 믿는 게 바라는 게 속는 게 참 ---------------------------------------------------------진실은 중요한게 아니고
주인공이 어떤 사람이냐도 결국 누리꾼들에 의해서 결정되는거죠
사실은 그게 아니더라도 누리꾼들이 하는 말에 따라 그렇게 퍼지고
설령 그런 말이 나올 이야기나 상황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게 현재 본인에게서의 진실의 확인따위는 필요없이
그저 카더라통신과친한지인이 그렇게 말하더라는 이야기로
가십이 되어버리면 그만인 것들..이거 들으니까 갑자기 한 십수년전 이야기가 생각이 나는거에요
더 거슬러 올라가면 중학교때부터
친구 하나가 여럿과 못 어울리고 몇몇만 친했는데
이 친구 부모님과 제 부모님이 어떤 모임을 통해서 아시는 사이시라
연말 중학생들 행사에 함께 동행 하면서 알게되고
그렇게 조금씩 친해지다가
고등학교도 같이가고
주말마다 같은 학생회 활동을 하게 된거죠
근데 이 친구가 역시나 친구들이 많지 않아서
등하교도 같이 했었고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대학시절에는 연락을 안하다가
졸업하고 돌아와서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고 다시 연락이 닿아서
다시 가까이 지냈었어요
이때 제가 소개시켜준 친구랑 저 결혼하고는 둘이 결혼도 했고... 쩝...
그런데...
제가 학원에서 일하고 거의 1년쯤?
이 친구가 집에서 작게 공부방을 하다가 학생이 얼마 안되서 힘들어해서
학벌도 전공도 좀 그랬지만
제 소개로 제가 근무하던 학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근데 어느 날 부터인가
학원의 몇몇 선생님들이 저랑 조금 거리를 두는거에요..
제가 좀 있다가 상황이 무슨 직장내 왕따 분위기가 돌면서
화도 났고 그무렵 급성 골반염으로 입원을 해서
일주일 이상을 입원치료하면서 급히 사직서를 내고 그만뒀지요..
한달 무렵 지나서
같이 일했었던 동료 선생님들이 전화가 오고 연락이 오고알고보니
그 친구가 중학교때 부터 친구였는데....
제가 왕따였다는둥, 사이코였다는둥
그리고 저희 집안 이야기를 이상하게 하면서
저랑 친했던 선생님들을 저랑 멀어지게 한거죠...
착한 그 선생님들은 설마 친구인데 거짓말을 했으랴 하면서...
사실 자라온 환경은 그 친구가 저보다 좋을게 없었는데....
저는 그냥 안쓰러워서 얼릉 샘들이랑 적응 잘하기를 바랬었던..결국 저 그만두고 그 친구가 또 다른 샘을 왕따시키고 자기 입지 만들려다가
그게 들통나서 오히려 지가 왕따되서 그만두었다더군요.
그 친구 그만두고 선생님들은 제가 모함을 당한거를 알고 다시 연락을 해왔고
제 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었던터라 저는 2개월 쉬다가 다시 복직? 을 했던...소문이 퍼질 때는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가십이 되서 씹고 떠드는 이야기들에 같이 동조하는게 더 중요한건가보더라구요.요즘은 정말 자기 입으로 자기 믿으라는 사람..
더 못믿겠더라구요.
그냥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면서도
날 믿어주고 내 진실에 귀기울여주는 사람이 소중한...옴마... 가인 노래 하나에 뭔 말이 이렇게 길까요?
저 노래 주인공은 가인이 본인이라고 지칭하면서 불러서인지
인기와 주목을 받아야하는 연예인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노이즈마저도 마케팅이 되는 것이라
그렇게라도 오르내리는게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그게 본인 당사자는 또 얼마나 힘들까요?저는 가인 이쁘고 당차고 좋아요..ㅎㅎㅎㅎ
-
레나
전 아이돌 노래는 소녀시대 빼곤 안 들어요 7년팬인지라 사실 넘 아이돌 노래만 나와서 듣기도 싫고요
전 그냥 pop 들어요 아님 클래식 -
푸르니
나두 가인 매력잇드라구~~~
-
김애교
저는 음악 편식 안하는 편이거든요
데쓰랑 제3세계 이해못할 음악 말고는 거의 다 그냥 들어요 -
찬누리
작아도 당차고 당당해서 이뻐...자신감 만땅!!!!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