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아기 있는 새댁분들.. 친구관계 어떠신가요?

아기 있는 새댁분들.. 친구관계 어떠신가요?

세리

현재 19개월 아가키우는 새댁이에요.
지금 제가 29살.. 27살에 결혼해서 애기도 바로 낳고
일하며 워킹맘으로 지내다가 몇달전에 퇴사해서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어요..!

요즘은 결혼을 천천히하다보니
제가 제친구들 중에 결혼을 빨리 한 편이고
애기는 더더욱 빨리 갖게된거죠

그러다보니 친구들모임 참석하기가 어려워요
일과 육아를 병행할때는 애기봐주시는 시부모님,
그리고 평일에는 엄마랑 거의 같이있지못하는 아기 생각에
신랑이 애기를 봐주더라도 주말에 나가기가 그렇고..
나가더라도 사실 마음도 불편해서
매 약속마다는 疸떪募?나가지 못했어요

지금도 물론 애기때문에 자유롭지못하구요..
애기 데리고 나가기에도 다들 처녀들이고
애기 안좋아하는 친구도있으니 민폐일까봐
데리고나가려고는 안했어요

그러다보니 친구들이 저한테 많이 섭섭해한다고
자기들은 애 낳으면 안그럴꺼같은데 쟤는(저) 너무 유난이다
라는 식으로 저를 생각한다고
같은 무리 중 젤 친한 친구가 얘기하는데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물론 결혼도 안하고 애기도 없는 친구들은
제 상황 이해 못하는게 당연하고 더 신나게 놀고싶고
그런거 다 알겠는데도...
나를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주지 못할까 .. 이런 생각에
어제는 애기 밥주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ㅜ

주변에 애기있는 친구가 거의없어 다른분들은
친구관계를 어떻게 이어가고있는지 궁금해요..
친구분들은 잘 이해해주시는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이루리라

    근데 애기있는 친구는 대부분 이해해주는데 미혼이나 아기없는 친구들은 이해를 잘 못하죠.. 그냥 애기를 안낳아봐서 몰라서 그러는거같아요 카톡하나 보내주는게 뭐가 어렵냐 그러는데 애 키우다보면 정말 카톡한번 보내는것도 힘들엇어요전 걍 친구들 눈에는 애기하나 키우는데 유난이라고 볼수있겟지만 애기있는 친구들은 서로 이해하잖아요 몰라서 그러는거고 서운해하거나 서운한말을 해도 그건 몰라서 그러는거라 저도 같이 이해하면 되요 전 친한친구들중 저만 아기가 있는데 주기

  • 이뻐

    전 결혼 늦게 한 편이라 저 빼구 친구들이 다 학부모예요. 10년 가까이 애엄마들 힘든거 이해해줬지만 끝도 없네요. 아기일땐 그렇다 치고 유치원가고 학원가고 학교가면 또 그 스케쥴을 제가 다 맞추길 바라고...나중에 제 아기 육아하며 보자하면 또 자기애들 핑계로 계속 이럴듯해서 그냥 이젠 끊었어요. 우정은 일방적인게 아닌 것같아요.

  • 빛초롱

    정말친한친구 만날때는 가끔 아기 델고도 만나구요. 주로 엄마나 신랑한테 맡기고 나가요. 저도 26에 결혼해서 29에 출산.. 친구들 거의 미혼이거나 이제 막 결혼했거나 그러네요.

  • 흰꽃

    저만 싱글이고 친구4명은 아기엄마일 경우엔 다들 주말에 신랑한테 하루 맡기고 나왔어요 신랑일하면 친정까지 가서 아이맡기고 오구요..만날맘이 있으면 얼마든지 만나러 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일주일내내 아이보는데 한달에 한번 친구들만나러 가겠다고 하면 신랑들도 바람쐬고오라며 흔쾌히들 보내주더라구요 애기잘놀고있다고 영통이나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근데 그렇지않은 아기엄마친구들한텐 서운하더라구요 자꾸집으로만 오라하고 정작 자기 어디 놀러나갈땐 친정에 맡기고 놀러

  • 선아

    저는 아기가 없지만.. 제 친구들은 거의 아기가 있거든요 ㅎㅎ
    그래서 제 친구들은 주로 집으로 오라고 해요 ㅎ 그게 제일 편하고, 저희도 편하더라고요 ㅎ

  • 참없다

    2222 저도 아기엄마들한텐 최대한 맞춰주려고 했고 짐도 다 들어주고 임신했을때도 장소도 아기엄마들 가까운곳에서 항상 만났는데 정작 저 임신하니까 저한텐 안그러니 좀 서운하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친구들이랑 편하고 부담없이 놀려면 사실 아이맡기고 가는게 젤 속편하긴 하다고 하더라구요

  • 세여닝

    저는 친구들에게 제 위주로 요구하거나 한적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친구들입장에선 안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도 친구들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 섭한건 어쩔수없나봐요ㅜ

  • 지후

    저는 친구 입장에서 글 올려요~
    아마도 친구들도 많이 배려한다고 생각할거예요. 말씀하신 '주말에 나가긴 어렵고..'요 부분이요..
    저도 애기 낳은 친구 만날땐.. 그 친구 만나려면 늘 회사에 반차나 월차내고 가거든요..
    미스들도 개인 일이 있고 여의치 않고.. 힘든일 있을때.. 때로는 주말이나 평일 밤에 친했던.. 하지만 이미 결혼한 친구가 필요할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 배려떄문에 예전처럼 전화하거나 차한잔 하자고 하거나 그럴수 없

  • 해골

    맞아요~ 그래서 가끔 집으로 와주기도하고 저도 초대하기해요~ 근데 집이 좀 멀다보니 자주는 또 못하네요 ㅠ

  • 봄여우

    아이있는 친구는 주로 집으로 오라고 해요.
    나가면 같이노는 저도 피곤 애도 피곤 애엄마도 피곤
    그래도 집에있음 장난감가지고 놀게하고 그래도 밖보단 움직임이 자유로우니깐..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