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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샾의 적정가격은 어디일까요

헤어샾의 적정가격은 어디일까요

지후

많이 비싸고 많이 좋은 서비스 받는 그런 곳 말구요......ㅜ
걍 평범한(?) 여자들이 머리자르고 펌하는 그런 곳이요...저도 직장이 맨날 원가 공개해라 어쩌구 언론에서 심심하면 떠드는 그런 곳이에요.
하지만 제 입장에선, 그 기술을 익히려고 고생한 세월과 돈이 얼링렝?얼마인데.... 원가공개??
그러면... 재료사서 당신이 직접 하세요. 저도 당신께는 해드리기 싫어요,
그럼 성형외과 의사는 십년 의대 공부하고 쌍커풀 수술하고 나서 바늘값이랑 실값만 받아야겠네요.
대신 의료사고나도 소송하지 마세요.
기사쓰는 기사양반은 종이랑 볼펜심값만 받으시던지요.
뭐... 이런 생각이라 ㅋㅋㅋ 헤어샵이 폭리다 그런 말을 하려는 건 아니에요.당연히 파마약값이 얼마인데 미용실에서 어쩌구.. 이런 생각은 안해요..
다만, 집 가까운 곳에서 소셜에 할인을 하길래 함 가봤는데..
그냥 그 돈 주고 다른 곳 간 것 만도 못한 서비스를 받았어요.다짜고짜 머리 상했다고 최고가 클리닉을 권하고나서
기장추가 비용 받는 마지노선(?)까지 머리를 자르고 다시 기장추가를 받고
싼게 비지떡이라고 스탭들 없이 중간중간 오는 커트 손님 저 계속 기다리게 하고서 다 받고나서
하염없이 기다린 뒤에 제 머리는 완전히 건성으로 매직과 펌을 하고 ( 매직이랑 펌 다 하는데 15분도 안걸렸어요 ...
그런데 총 소요시간은 네시간 넘게 걸렸구요. ) 클리닉하는데 시간이 걸린거라고 변명하더군요.
거기 원장한테 악평이 좀 있길래.... 다른 디자이너 지정해서 예약했는데.. 원장이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더 바가지 썼는지도.여튼 한달도 안된 제 머리는 매직을 했는지 펌을 했는지 아무도 모르고.. 머리는 왜 잘랐냐.. 얼른 미용실가라...
뭐 그런 상태에요 ㅋㅋㅋ
에휴.. 다시 해야죠뭐. 거기가서 다시 해달라고 하기도 싫으네요.
세상사... 싼게 비지떡인가봅니다. 결과적으로 절대로 싼 것도 아니었지만요.다들 저처럼 그런 경험 있으신가요.
헤어샵이나 네일샵.. 피부관리... 이런 뷰티스러운 삶과 친하신 분들의 노하우가 진정 궁금하옵나이다 ㅜ
어케해야 진정 괜찮은 뷰티샵을 찾아서 제 단골로 만들수 있는 걸까요?

  • 음 그냥 여기저기 다녀보고 스타일 맞는곳을 찾으시는게.. 단 미용실 갈때는 하고싶은스타일을 사진을 좀 많이 가져가시고 내생각엔..이러면서 머리를 해달라고 하면 산으로 가는 수가 있어요..질 좋은 제품은 추천하는거랑 젤 싼거의 중간으로 가격있으면 그걸로 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해줄거에요..ㅋㅋ

  • 지니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덧글 꼭 명심해서 다음 번엔 실패하지 말아야겠어요. 스 폰XX가 어딘지를 몰라서 검색해봐야겠네요 ㅎ

  • 스위트초코

    이번처럼 망해보긴 처음이에요... 폰으로 사진 다섯장 정도 보여줬는데 제 머리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하면서 결국 제가 아니라 미용사가 원하는 머리 하더라구요 ;;;;

  • 소윤

    흠..저랑 직장이 비슷하신거 같습니다..심지어 제 업무가 원가계산하는겁니다 ㅎㅎ 제가 소셜이용해서 미용실 가는 방법은..1. 스폰XX 에서 후기 보고 가는게 젤 정확하고,,(후기로 가늠이 안될경우 Q&A에 문의하면 좋은곳 추천해줘요) 그외 2. 티X이나 쿠X에서 갈 경우 잘한다고 유명한 대형 프렌차이즈로 가요( 젤 만족스러웠던곳은 마X, 토니앤XX) 비싸고 머리 못하기로 유명한 박X 이런곳은 절대 안 가구요...처음 예약할때 커트 잘하는 선생님으로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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