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왠만해서는... 이런글 안올릴려고 했습니다(결혼준비하시는분들 필독)
큰가람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신랑이된 사람입니다.
정말 이렇게까지 안적을려했지만 도저히 참을수없는 형태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됩니눗?됩니다.
우선 장황한 글의 중점내용은 이렇습니다. 말이 짧게 진행되더라도 이해 부탁 드립니다.
===============================================================1. 예식장 공사중인데 는 절대 하지말아라. 계약 당장취소해라.
2. 잘해준다는말 믿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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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예식은 역곡역에 한 웨딩홀에서 했습니다.
길게 안적겠습니다.
- 결혼식 전
여름이라 리모델링 들어간다고함 하지만 예식날 전까지는 모두 완료가 된다고함
알았다고 하고 계약함
우리는 3주전부터 전화를 하기 시작함 (잘 되고있는지 확인)
잘되고 있다고 답변받음 걱정하지말라고함, 자기네들 경력이 몇년이 된다며 걱정말라고 또 그럼
2주전 공사 상태 보려고 찾아갔는데 해당 일자에 공사 못끝난다고 오지말라고함
하지만 문제 없으니 걱정말라고 또 답변을줌
결혼날 당일 예식장은 다 붙여놓긴함
- 결혼날 당일
축의금 받는 자리 위에 등이 없어서 어두운데서 하객들 맞이함
포토테일블 준다면서 아무 책상이나 가져와서 포자기 덮고 스템플러 박은후 구석에 방치
헤어 하는곳에서 아줌마는 전화통화 한쪽 귀에 대고 하면서 대충 머리 만짐
(가족들 진짜 개빡침)
예식 시작하고 신랑 입장하는데 식장이 너무 더움 먼가 이상함
알아보니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함 (나중에 하는말이 가스관이 터졌따고함)
장난하나.... 500명 가까이 왔는데 그 좁은곳에서 모두다 팬티 까지 땀으로 다 젖음
저랑 신부는 땀이 줄줄 샘 한여름 때앙볏에 축구한느 기분임
신부들은 알껍니다. 드레스가 얼마나 두꺼운지 온몸에 굻은 땀방울이 줄줄 샘.
그날 8/31일인데 밖에 나와보니 밖이 더 시원함
시작할때 음향은 3개가 동시에 나옴 ( 틀어 놓은 엠알 + 신부입장 곡+ 성가대 목소리) 나참 어이가 없어서
나중에 알고는 끔- 결혼식 후
모든 가족 하객들이 열받아서 계속가서 항의함
가족들들어가서 결제 하려는데 돈결제 할려고 가니까 우선 돈 얼마인지부터 언급 (미안하다고도 안함)
개빡쳐서 머라고하니까 90도 꺽어서 인사함 미안하다고
그래놓구선 계속 봐주라고 하더니 먼저 제시하라길래 우리는 절반은 깍아내라고 함
그랬더니 자기살려달라면서 30% 해준다고함
중간에 나는 빡쳐서 나왔는데 30% 해주는걸로 결론 내고 나옴
하지만 솔직히 신랑인 저는 개빡침 모두가 하객 전부 부채질 하고있고 모두다 지쳐서 돌아감
결국 우린 욕을 바가지로 먹음
가족들다가고 마지막에 한번더 이야기함.
내가 솔직하게 깜 30%가 본인들한테 얼마나 손해인지 모르겠지만 고작 그정도로 신랑 신부 추억을 망치고 하객 몇백명을
고생시키냐고
그러더니 이 총괄하는 사람이 갑자기 썽을내면서 고함을 침
나보고 더 어쩌라고요
그정도 해줬으면 됬지 짜증나게 진짜
내나이 60에 당신한테 90도로 인사안했냐고
왜 당신내만 생각하는겁니까
내가 지금 바쁜사람인데 오라가라 하고 날리야 짜증나게
(난 솔직히 이것들이 왜이렇게 말하는지 이해안감. 본인들이 결혼식 개판쳐놓고 이런말 해도 되는거임?)나고 막 소리침 그러다가 신부가 깜짝놀라서 들어와서는
말섞지말라고 나 대리고 나감
나올떄 보니 이제서야 위에 전구 달고있고 또 공사하고있음 (우리한테는 다 끝났다고 해놓고선)
엘리베이터 타러가는데 그래도 직원은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총괄자식은 고함치더니
썡까고 그냥감
-결혼식 다 끝나고추가로 안 사실
식당 음식 사람들이 기다려서 서서 있을때까지 안채워줌 (나중에보니 남아서 비닐에 다 싸둠)
식장 천장에서는 물이샘
식당먹은거 계산하는데 양쪽에서 싸인안한 종이 여러장 발견 (다 빼서 머냐고 하니까 알지고 못하고 다시 알아본다고함 결국 뺌)
신랑 신부밥은 있도 없음 따로 만들어 두지도 않을 뿐더라 음식도 없어서 거의 찌꺼기 먹는 수준
250명넘으면 20만원 상품권 준다면서 안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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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정말 엄청난 결혼식을 한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왜 돈을 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제발 여러분들은 이런데서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머 사람이들이 이제 그렇게 큰 일을 당했으니 그 결혼식장은 그런실수 안할꺼라고 하더군요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경험담을 나눠드리는것뿐 판단은 여러분들이 선택 하시면 될듯하네요역곡역 마리아쥬웨딩홀(구 디오웨딩홀) 참 고맙습니다. 좋은 결혼식에고함까지 치게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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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
여기뿐아니라 더많이 이글을 올려야될듯요~~한번뿐인 결혼식 고작20분 남짓시간을 이렇게 속상하게 보내시다니 결혼을 앞둔 신부로써 화가나네요~~돈한푼벌자고 새출발하는 사람들에게 이게 먼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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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대기
정말 힘둘게 결혼식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저희와 같은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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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힘든 하루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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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정말 어이없는 예식장이네여~~ 평생에 한번뿐인 결혼을 망쳐놓고....
저런식으로 대응을 하다니... 이런곳은 진짜 쫄쫄 굶어봐야지 정신차리죠~~
어떻게든 한건이라도 계약해서 대충 때우고 식권 껴넣어서 돈 마니 받아 챙기려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예식장이네여... 정말 속상하시겠어여~~ ㅠㅠ -
하련솔
꿈쩍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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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이런건 결혼준비방에 올려놓으면 더 좋을꺼가테요
거기진짜 쫄쫄 굶어봐야 정신차리겠네요.. 한두푼도 아니고 -
움찬
ㅠㅠ 그럴 힘도 없을 정도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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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다
헐 정말 화나네요 고소할때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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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햬
일생에 한번은 그사람들한텐 필요없는 소리다라구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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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
진짜 글보는 제가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뭐 그딴 예식장이 있나요! 일생에 한번뿐인 예식을 망쳐놓고.. 식당에서 머리카락 하나 나온정도보다 못한 대응에.. 기가 찹니다. 에효..진짜 속상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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