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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없이 시댁친척 결혼식 혼자 아이와 가시나요?

남편없이 시댁친척 결혼식 혼자 아이와 가시나요?

서희

다음주에 시댁친척 딸이 결혼을 합니다....
연락을 늦게받았어요..담주에 결혼을 하는데 어제 연락을 받았다는...
보통 한달전에는 연락이 오지않나요..아님 그전에락도..
아주버님네한테 제일먼저 온거같은데 그 사실을 저희한테 이제 알려준거같아서 여기서도 기분은 썩 좋지않았어요..
암튼 연락은 늦게왔고..신랑이 주말에 쉬기 힘든 직업이라서 이런 경조사같은경우 스케줄 짜기전에 ..아님 최소 2?최소 2주전에락도 알려주면
스케줄변경을 할수있을텐데..일주일전에 연락을 받아서 참...결국 남편은 도저히 못가게됐고.
시어머님과 아주버님네는 간다네요....남편은 저랑 아기랑 가기 힘드니깐 가지말라고..자기가 도저히 못간다고 말했고
축의금만 보내주자고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 또 문득 저혼자 생각에..
저락도 애데리고 오지않왔다고 난중에 말 나올까봐 가서 그냥 점심이나 먹고오자....그런생각이 들었다가..
또 한편으론 남편없이 혼자 애데리고 갔다가 시댁식구들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닐까봐..그냥 짜증 많이 날거같기도하고..

이럴경우...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나중에 말안들으려면 가서 얼굴이락도 비추고 오는게 맞는거겠지만..
또 그대신 시월드속에 저혼자 아이데리고 갔다가 짜증날거 뻔한게 훤히 보이기도 하고..ㅠㅠ
그냥 남편이 알아서 말해놨으니깐 모른척 가만히 있는게 제일 속편할거 같기도하고..

흠..어떤게 현명한 걸까요?...

  • 화가마

    아이 댈고 힘들어서 못가요..ㅠㅠ
    남편과 함께 가면 몰라도.....안가는게 정답이에용

  • 나라찬

    네..그런게 나을거같아요..저희 형님도 절대적으로 아주버님이 못오게되면 혼자 애데리고 오는거 못봤거든요...그냥 집에서 있으시거나 친정에 가 계시는데..아무리생각해도 제가 이런걸 스타트 해놓으면..
    앞으로도 전 당연히 남편없이도 와야 한다고 생각하실거같아서..저도 형님처럼..절대적으로 모르는척 하며 사는게 나을거같네요..

  • 월식

    사촌인데요...남편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당연히 가겠지만..저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힘들거같아서 ..그냥 남편이 알아서 말해준대로...패스하려구요.....축의금 보내드리고..
    3살된 아이를 데리고 혼자 ..한시간거릴 가기 엄두도 안나네요..ㅠㅠ

  • 노아

    좋으시겠어요..저흰 그런거 없어요..챙겨주는거..ㅠㅠ ...그냥..안가는게 속편하겠네요..ㅋ

  • 황소자리

    저는형님네하구 친해서 그런지몰라두 남편없이잘따라댕기네요..애데리구..먼저챙겨주시니까 잘따라다니게되는듯..시월드와 잘안맞으시나보군요 안챙겨주고 끌려다닐듯하면 갈필요없죠 피곤하게 뭐하러갑니까..

  • 두메꽃

    네/...ㅋ

  • 블1랙캣

    안 가셔도 되요.

  • 아유미

    저도 비슷한상황인데 남편은 해외에 나가있고 임신5개월중인데 .. 내일 시골로 시댁가족과 친척결혼식가요 솔직히 가기 싫지만 나중에 며느리 노릇했냐는둥 말 나오는거 싫어서 그냥 도리는 해야될꺼같아서 저는 가요 ~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 화이트

    거리가 가까우면 억지춘향이라도 하시고, 만약 2시간이상 거리면 축의금만 하세요 반박못할 사유 만드셔서
    잘하는 며느리어딨나요? 그저 죄안짓는 며느리만 되면 감사하죠

  • 너만

    갔다가.. 가식적으로 생글생글 좀하다가,
    진짜 밥만먹고 나온다.
    알리바이가 필요한 경우 미리 만들어 놓고 유포한다.
    뒷말 있는 집안이면 그리하심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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