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달 넘은 새댁인데요..
아침에 출근해서 핸드폰 문자 온지도 모르고 있다가 확인했더니,,,
헉,,,,

@@아 요즘 넘정신업써미안해 엄마가 서운한점있어도 너히가 조금만 너그렇게 바주렴
김장 해놓고 가족끼리한번식사하자
@@아 앞으로살면서 엄마한태 서운한점있으면 참고있지말고 말하여라
참고살면 스트레스밭는다
이제우리가족이다 친청엄마 처럼은못하겠지만 잘해줄께
이제오빠는 @@이너사람이야 둘이 알콜달콩 잘살아야해
서로조금참아가며 서로이해하며 조금씩양보하며 살아
@@아 이제너만 밋는다
사랑하는 울며느님 홧팅🍀🍀🍀🍀🍀🍀🍀행운이 가득하길

이런 장문의 문자가,,,,
오타가 가득하지만 충분이 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참고로 어머님이 저 이름을 부르시거든요...
저 이 문자 보고 눈물이 또르르,,,,
저는 친정이 지방이라서 20살때부터 상경하여 생활했거든요..
시누이가 며칠전에 아기를 나아서 어머님이 바쁘셨거든요.. (셋째아이라 다른 손주들 봐주심)
문자 감사하다고 답문은 보내드렸는데... 너무 감사하네요,,,
이런 마음 쭈욱 가지고 가야 할텐데,,, 아무튼 오늘 하루 너무 힘이 났어요 ㅎㅎ
퇴근길에 전화 한통 넣어드려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