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평생에 한번 가는 신혼여행 신나게 잘 즐기고는 한국 가는 비행기(24일AM00:15비행기였나...)타러 시간맞춰 갔는데...
여차여차 말도많고 탈도많고 15시간정도가 지연됬어요....ㅋㅋ
탑승시간이 지났는데도 가루다항공 직원들 아무말도 안하고 기다리게만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40분인가 기다리라고해서 기다렸더니..
갑자기 새벽2시까지 또 기다리라해서 사람들 소리지르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가루다측은 공항 방송에서까지 새벽2시까지 기다리라고하더니
나중엔 갑자기 다음날 오후 2시비행기라면서....
전원 모두 근처 호텔 잡아줄테니 이동하라는데..대박인건 모든 승객 짐이 어디있는지 모른다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리어도없이 호텔갔어요......
화장지우는것부터 스킨케어 다 캐리어에있었고 갈아입을옷도 없어서얼마나 찝찝하든지 정말...
막날이라 쇼핑 쏵 돌고 달러도 다쓰고 돈도 없었는데..ㅜㅜㅜㅜㅜㅜ
호텔 다음날 조식시간도 모르겠고 몇시에 공항으로 이동하는지도
다음날 아침에 어쩌다 밖에 나갔더니 몇몇분들 얘기 나누고있길래 그때 듣고는
바리바리 짐챙겨서 나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두시가 됬을때 ,가루다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호주였나 덴파사항공으로 바로 온 비행기,승객들 내리고있는 그 비행기에
바로 우리더러 타라는.....보통은 검사를 오랜시간에 걸쳐 하고 승객을 태워야하는데
불의의사고는 없을테니 타라며.....ㅋㅋㅋㅋㅋ
더 대박인건 또 실갱이다 벌어져서 두시에 떠난다는 비행기는 탑승도 못하고있었는데
인천공항측에 연락한 한국분들이 계셨나봐요 .얘기들어보니
인천공항으로 우리가 탈 비행기는 오기로 한게 없다며...
우여곡절에 또 하루 딜레이되는줄 알았는데 한국왔네요ㅠㅠ
처음 발리 가본거였는데 발리가 질렸어요...-0-;
가루다 진짜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