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가 잘못된걸까요?
글리슨
결혼6년차 아들하나있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시댁과20분거리살구요,시댁엔 지난 6년간 거의 매주 시댁에 가서 한나절보내다오구요.
제가 딱히 시댁에 멀잘하거나 한건아니지만,할도리는 하면서 살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요새 시아버지는 저를 보시면 꼭..큰며느리가 제대로 하지않는다고..살갑지않다고..똑바로 하라고 하시네요. .
완전 정색하시고 하시는건아니지건아니지만 좋은소리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러시니 이젠 그냥하시는 소리가 아니란걸 ..아무리 제가 눈치가 없더라도 알거같아요..
남편있는데서도 그렇게 말하시는데..남편은 그냥 하시는말이려니 별반응도 없고..
차라리 이렇다저렇다..머 잘못한걸 말씀하심 고치려고 노력이라도 하겠는데..저렇게 그냥 제대로하라고만 하니..
여태껏 내가 한것들까지 모두 헛짓한거 같고
너무스트레스 받아요..
그렇다고 아버님 멀제대로 해야하냐고 말할성격도 못되구요
애초에 성격이 무뚝뚝하고 살갑지않은 성격인데..
딸이 살갑게하는것만으로는 부족하신걸까요?(아가씨가 계셔요)
저 어떻게 하죠..ㅜㅜ
왜저한테만 그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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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며느리가 첩도 아니고 왜 시아버지한테 살가워야 하나요?! 자기부모에게도 살갑지 않은데 어른한테 살갑지 않은 여자를 사랑한 아들탓이겠죠;;;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뭐야~하면서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우리도 바랬던 시부모상이있었지만 말 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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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음 어른들이 나이가 들면 애기 되요. 속이 더 좁아지죠. 그래서 그런거일수도 있으니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넘기세요. 님은 예전과 똑같이 하셔도 갈수록 심통나서 태클걸고 싶은거겠죠. 우리 외할머니도 그렇게 외숙모를 갈 수록 잡더라구요. 엄마왈 저게 노망이라고( 친엄마지만 냉정하게 말하시는..) 하튼 그냥 부처가 되심이... 어른들하고 싸워봤자 논리도 안 통하고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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