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제로 남친이랑 2년째만나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인데요 오늘 있었던 일때문에 너무 혼란스러워서요..
일단 제남친은 술도 안먹고 여자문제로
속썩인적도 없고 거의 매일 만나다 싶이해요
여자문제쪽은 제가 철썩같이 믿고있구요
그런데 오늘 남친 카톡목록을 우연히 보다가
못보던 여자가 있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마음대로 남친폰을 본다거나
카톡검사하는 스탈은 아니예요 그런데 저만나기전까지
사귀고있던 여자인겁니다 순간 바로이거뭐냐고 하니까
남친이 당황하면서 자기지인한테 예전에 그여자가
돈을빌렸는데 그거때문에 저장한?저장한거랍니다 그여자가 지인한테 돈을 안갚는다고 자기가 예전에 그여자가 돈빌린걸 알고있어서 지인이 증인을 좀 서달라고
해서 그런거라구요 그번호도 이틀전에
지인만났을때 직접 오빠폰을 가져가서 저장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못믿겠어서 그럼
왜말을 안했냐고하니까 요즘 너무바쁘고그래서 잊어먹고 있었답니다 결국 다투다가 그 지인한테 전화했는데
스피커폰으로 했는데 그지인은 별말안하고 오빠가
이러이러해서 돈을빌리지 않았냐 그거때문에ㅈ여친이
오해가생겼다라고 말도했구요 그지인은 그냥 대답만
예예 했구요 그렇게 끊었는데도 찜찜합니다.
저한테 미주알고주알 다얘기 하는사람이 까먹고
말안한거도 그렇고 제가 둘이헤어진거 알텐데
그런걸 부탁하냐고 하니 지인은 사귄지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이래저래 마음이 심난합니다ㅜㅜ그냥
믿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