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좋은의견부탁드려요ii
해긴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평범녀입니다
인터넷에 글 잘 안쓰는데 너무 고민이라 물어볼데가 없어서요..
지금까지 많은 연애를 했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저희 집이 아예 보지도않고 반대를 했어요(직업은 자영업인데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다고..)
저희집은 평범한데 형제자매가 직업이 괜찮고 남자집도 평범합니다
연애 초기에 반대를 무릅쓰고 2년을 계속 만나다가 너무 힘들어 3개월 동안 헤어져봤는데 안되더라고요
결국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서로만 보면 문제될게 없어요 잘 맞고 남친 성격도 활발한건 아니지만 과묵하고 순하고 책임감 읔?緞?있고요
하,,,근데 이 반대라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
더군다나 저희집에서 다시 만나는거 알고 더 심하게 반대를 하고 있구요
그리고 이제 남친집에서도 알게됐는데 남친 부모님도 자기 자식 귀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 자기 자식 싫다는데 별로 안보내고 싶다 이런 마인드세요
만약에 잘되서 상견례까지 간다해도 싸움날꺼 같네요
남친도 처음엔 우리집에 찾아가고 했는데 지금은 상처를
받아서 저희집 가서 인사하고하는거 꺼려합니다(확실한건절대저에대한마음변화가아니라너무순한사람이라상처받아서입니다)
지금 이상태로는 저만 힘들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다른 사람 만나고 싶지도 않아요..
차라리 같이 살고 혼인신고라도 할까요?
정말 답답한 이 상황 조언좀부탁드려요ㅜ
아 그리고 남친은 적극적이지 않은게 지금 장사한지 얼마안되서 자리 좀 잡고 그러자 하는데 그건 너무 구체적인 계획이 아니라 그 역시 마땅치 않네요..ㅠ
-
제철
감사합니다^^큰힘이되네요~
-
예그리나
자식이 본인 소유물도 아닌데 본인들 뜻대로 하려는건 참.. 이해도 되지만 안타깝네요
에고 속상하시겠어요
반대할때 인사하는건 좋은 방법은 아니였단듯
혼인 신고하고 사는것도 그렇구요
일단 독립을 하셔서 사시면서 부모님이 제풀에
꺽일때 까지 기다리시는건..
딸이 점점 나이 먹어가는데 반대만 하시진 못할듯요 -
일진누나
감사합니다^^
일단 남친 마음부터 다독여줘야 할꺼같아요 -
By은지
저는 상관없지만..
님 말씀 들어보니 제가 너무 내생각만 했네요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놓아줘야되겠죠?남친을위해서...
죽고싶네요ㅎ -
아름나
초창기에 잠깐 반대하셨고 오래 지나지 않아서 찬성 하시고 나중에 부모님께서도 그때 그래서 미안했다 요정도?
솔직히 그래도 반대를 당한 사람의 마음에는 상처가 남죠.
근데 2년넘게 반대하고도 계속 반대하는 상황이라면 님 남친되시는분 마음에 상처가 엄청 날것 같아요.
게다가 지금 부모님께서 그땐 내가 미안했네, 이해해주게 하고 수그리는 입장도 아니고 그 반대를 계속 헤쳐나가야하는데 그 와중에 만신창이가 된 마음으로 결혼생활 행복하게 할 수 있으실것 같으세요 -
타키
댓글감사합니다.
돌이킬수 있는 정도의 반대가 아니라는건 무슨 뜻인가요? -
빈길
헤어지시는게 좋을듯.
같이살고 혼인신고하는건 최악의 방법이구요.
그리고 반대과정에서 상처받은건 나중에도 앙금이 남아요. 솔직히 돌이킬수 있는 정도의 반대는 아니어서 ... -
주나
댓글 감사합니다.
계속 반대하실때 어떻게 설득해야되는지 방법을 모르겠어요..휴 -
이름없음
여자분이 본인 부모 설득 못 시키시면 이 결혼 자체가 안 됩니다.
여자분이 물어보실 게 아니라 이 사람 아니면 결혼 안한다든가 강하게 밀어붙이셔서
본인의 부모를 설득하셔야죠.
예비 시부모가 반대하는 상황하에서 여자보고 잘 보여서 설득하라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 여자분이 없듯이 남자도 이 상황이 매우 기분이 나쁠 거에요.
본인 부모는 본인이 설득해야 합니다.
자기 자식도 설득 못 시키는 부모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 설득시킬 수 있을 리가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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