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나이 지금의 회사를 첫직장으로 들어와 어느덧3년이 지났습니다
결혼한지는 1년8개월째입니다

다니는 회사가 제조업이다보니 7시20분출근(업무시작 8시반)~평균 밤 8시~9시에 퇴근합니다...한달에 2-3번 무조건 토요일 출근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강도도 쎄고 힘들어 결혼하고 신랑 아침밥 차려준적이 한번도 없네요ㅠㅠ

그냥 각자 과일요플레 알아서 먹고출근해요..
일도 힘든데 위에 파트장이 짜증내고 업무분장 제대로 안해도 돈받고 하는일이니 참고또참았는데 오늘또 신경질적으로 건들길래 ,,잠깐 나가서 울다 들어와서 반차쓰고 집에왔습니다

음... />음...연봉은 이것저것 특근비 다포함하면3600??
여자치고 많이 받는다 생각하고 참고 다녔는데 파트장의 ㅈㄹ과ㅠㅠ 업무강도가 너무쎄요ㅠㅠ..신랑 외벌이시키는게 미안해서 꾸역 꾸역 다녔는데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그만두면 남동생이 가게하고있느데 알바생으로 들어가 일도와주면 130조금 넘게받을수있어요 칼퇴도가능하구요,,

요약하면
여러분이라면 1.직장일이 다그러치뭐 참고 다녀서 기존대로 월급받는다
2.월급은 줄지만 스트레스 적고 좀더 편하게 남동생 가게일돕는다

어떤선택하시겠어요?ㅠㅠ 마음은 정한거같은데 알수없는 걱정과 어렵게했던 취준생시절도 생각나고..근데 파트장이너무싫고 복잡해서 질문드립니다ㅠㅠ

덧,아이도없고 대출도없고 그냥 평범한 형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