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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림과 맑음의 반복이 되는 연애

흐림과 맑음의 반복이 되는 연애

보물선

핸드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조금 문맥이 안맞거나 답답하실수 있어요 양해 부탁드릴께요

지금 남자친구하고는 만나기 시작한지 두어달이 되가고있어요
소개팅으로 만난건 아니어서.. 사귈마음도 없었어요
서로 이별한지 얼마안됐고.. 처음만날때도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
서로 잘보이고 싶은게 아니라서 이것저것 꾸밈없이 얘기하게됐고.. 서로에게 끌리게됐어요
끌리면서 사귈 자신이 없어서..(사귀자고하면 지난 연애처럼 끝나게 될거같았어요) 이기적이지만.. 그냥 이렇게 자연스럽게 만나자했구여..
전 그 사람을 만나면서 떠날 맘에 준비를 하면서 대했어요.. 솔직히 배려안하고.. 막한적?막한적도 있었어요
그 이유가.. 저와 안어울리는 사람같았고 그 사람에게 맞추고 싶지않았어요 그 사람도 제가 바라는 연애를 맞춰줄 수있을 것같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몇번의 고비를 겪고..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인지 점점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주길 원하고.. 제가 원하는 연애로 맞춰주길바라고.. 조금의 틈도 용납하지 않을때도 있고..
또 몇번 헤어질 고비를 겪고 그 사람은 저에게 맞추겠다고 노력한다하고.. 조금은 느슨해지고.. 좋았다가..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모습보이고 약속안지키는 듯하면.. 끝장내자고했다가.. 일주일에도 이러길 반복해요..
그런데 얼굴보면.. 이상하게 다 풀려서.. 또 좋아지고..

알아요.. 저 이기적인거.. 제가 하는 연애는 이기적이란 거 알아요.. 전 연애를 하면서 좀더 발전적으로 만나고싶은데.. 이 남자하고는 그게 안돼요.. 이 남자를 만나면 시간만 잡아먹는거같아요 서로 결혼적령기이고..
그래서 헤어지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잡아요..
오늘도 그렇구요.. 서로 안어울린다고.. 그만만나자고 했어요
근데 그 사람은 자기 인생에서 어느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않대요.

솔직히.. 저 이 사람하고 헤어지면.. 당분간 많이 힘들거 알아요 헤어지자고한뒤에 반나절지나지도 않았는데 너무 힘들었고.. 일도 손에 안잡혔거든여
그래도 놔줘야겠죠..?
저 처럼 맑음과 흐림으로 극단적인 연애를 해보신 분 있으세요?

  • 네코

    남자가 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붙잡겠지만
    사이 좋을때 대화나눠보시길...
    헤어지자고 말할때 상대방이 어떤 마음이 드는지 물어보시고 사과하시고 또 내가 그 말을 하면 일단 잠시 내버려두고 다시 붙잡아달라고 . 헤어졌다는 생각보다는 반성하는 시간 가져보자고 앞으로 그런말 쉽게 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시고
    아니다 싶음 맘먹고 헤어지시구요
    서로를 위해

    저두 헤어지자는말 자주하는 연애습관있는데
    지금 남친 만나면서 고쳤어요
    그 말을 들을때 어떤기분인지 마음인지

  • 민아

    그만 하자는말.. 너무 막 쓰지 마세요..
    그러다가 남자분이 지쳐서 더이상 잡아주지않을꺼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지나고 후회해도 다시 돌아봐주지 않네요..

  • 남은

    어른들이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잖아요 해보니 맞는것 같아요 다들 해본후에야 인정하게 되죠? 후회한들 이미 늦잖아요
    좀더 신중이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연예때보단 결혼후가 더 다툴일도 많고 한공간에서 봐야하기 때문에 서로가 더 힘들수도 있을껍니다

  • 은송이

    극단적인 연애는 오래가지못해요. 상대방보다 본인의 마음을 안정화하는게 우선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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