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두돌이 다 되어 가는데
울집 도서관은 책 많이 보여주시는 맘들에 비하면 턱 없이 적네요^^;
젤 첫 전집은 베이비 픽쳐북 이었고요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대박난 책이네요
그리고 두번째가 명꼬 였어요
명꼬 책도 여전히 잘 봐요 몇몇권은 아예 내용을 외울정도로 보네요
그 외 단행본들 하고 주위에서 물려받은 책 해서 한 50권 되는거 같네요.
말이 많이 늘고 또래보단 말도 빠른 편이라 같은 책들이 지루할까 싶어서
서점에 책 탐색하러 갔다가
한달전쯤 중고로 나온 말깨비글깨비 하고 똘망똘망 가치성장동화 들였어요
똘망 가치성장은 목록에 있었는데
말깨비글깨비는 저렴한 가격에 반해 들였답니다.
읽어서 나쁜책은 없는거 같아서요.
근데
요새들어 책 보단 소꼽놀이나 플레이도조물거리는거나 율동, 맥포머스등 몸으로 하는걸 더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그런건지 아님 울 딸아이한테 어려운 책을 들여서 그런건지......
말깨비글깨비도 이야기가 어려운지글밥 적은 책들은 잘 보긴 하는데좀 길게 늘어지면 책을 덮어버려요
똘망 가치성장도잘 보긴 하는데보다가 본인이 자르더라고요
샘플북으로 한두권씩 받은 그림책이 좋아, 성장발달읽기동화 , 탄탄테마동화 등을 잘 보는데다
스토리가 있는 단행본들도 잘 보길래
명꼬가 좀 지루하고 단순할거 같아서 분위기 전환겸 들인 전집들인데 아직 진열품신세예요.전집을 두세트 들인지라 당분간은 단행본 그때그때 한권씩 사서 보여주고 지금 있는 책을 열심히 읽어 주려고 하는데요
제가 아이한테 어려운 책을 선택한걸까요?
아님 책에 대한 흥미가 줄어든 탓일까요?
울 딸에게 부족한 책은 어떤 종류인가요?
참 자연관찰책은 연두비아기자연과 헤세세밀화 중에서 고민중이었는데 헤세쪽으로 마음이 좀 기울어졌어요^^

이 무지한 엄마에게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