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에게 읽고 싶은책 3권 빼오라고 해요.
요즘 울 아들은 야물딱유치원동화에 푹 빠져설랑 그것만 뽑아옵니다. 글밥이 많지 않아 감사할뿐이죠.ㅎㅎ
예전에 글밥많은 전래나 창작뽑아올때는 죽는줄 알았심다.ㅎㅎ

큰아이 키울땐 잠자기전 책읽어주면 책보다가 아이가 잠들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아이가 둘이고 연령이 차이가 나서 보는 책이 다르다 보니 곤란하긴 하지만 이미 큰아이는 책을 읽고 자는것이 습관이 되어있어서 혼자서 뭐라도 보고 자더라구요.둘째는 살짝 귀찮아지긴 하지만 차일드 보물상자에서 사랑이 퐁퐁테마를 주로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5권 들고 오면 다섯권 보고 잠자는거야~하면서 약속을 하고 읽어줍니다. 불은 일반 불빛에서 봐요.눈나빠지니까 그러고 바

귀가 얇아서 유태인들이 베드타임 동화로 탈무드 읽어준다는 말에 대부분 잠자리 동화는 탈무드로 읽어주고 있네요^^ 이솝탈무드 전집인데...탈무드도 어렵지 않네요.

우리 아이들은 자기들이 읽고 싶은 책 가져옵니다. 그럼 불 켜놓고 읽고 잔답니다.. 보통 창작류의 책 만이 가지고 오네요..^^;

저는 불은 밝게 켜고, 창착이나 옛이야기 혹은 영어책정도 읽어줘요.
과학이나 수학같은 지식정보 위주의 책은 잠자리에서는 좋지 않대요.

저는 불끄고 작은 후레시 이용해 책 읽어주네요.
환하면 아이가 안자고요..
책읽어줄때 지금껏 옛이야기 들려주었는데요. 요즘은 다양한 영역을 읽어주네요.
그중에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게 재능동화예요.
직업을 소개하는 책인데요. 재능동화 읽어준 날에는 꿈에서 자기가 의사, 변호사, 선생님이 되엇다면서
재미있어 하네요. 아이에게 잠자리에서 장래 희망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고 해서 요즘은 재능동화 많이 읽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