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정말 괜찮아보이네요.
안그래도 심리감성창작쪽 찾던중인데.. 오늘 서평책 세권 받았거든요.
그림이 맘에들어서 신청하긴했는데 아이한번 읽어주고 지금 아이 잠들어서 혼자 한번 넘겨보다보니

엄마는 육아박사! 라는 코너에 아이들에게 어떻게해야하는지 짤막한 TIP들이 들어있네요.
엄마가 꼭 읽어보면 좋을만한 내용이 그럼 64가지가 담긴 전집이란소리.. ^^ 이거때문이라도 들여주고싶은거있죠.
게다가 내용도 재밌고 아이도 문도 열어보고 양쪽으로 길게 펼쳐보고 하면서 너무 재밌게 보더라구요.

하나.. 엄마는 육아박사! 라는 코너를 보면 아이가 스스로 할때까지 기다려주라는 말이 있어요.
어떤일을 할때 용기를 강요하지말고 먼저 스스로 할 수있는 시간을 주라고되어있네요.
사실 저희 아이가 좀 수줍음도 타고 먼저나서서하는것보단 친구들 다 한다음에 아이들 하는거 보고 마지막에 나가 하는스타일이라 엄마눈엔 가끔 답답해보이기도해서 얼른 먼저가서 해.. 잘할수있으니까 빨리해봐~ 이런식의 말을 많이했었거든요.
그럼 싫다고 친구들 다 하고 가면 할거야~ 이렇게 대답하곤했는데 이 책 보고.. 아. 내가 좀 더 기다려줘야겠구나. 아이한테 불안감대신 믿음을 갖도록 내가 기다리고 도와줘야하는구나 알게되고 반성도 했네요.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한테도 넘 좋은 책이 될것같아요.

또 요즘 잘 보는 와우! 그림책이 최고야랑 편집이 비슷해서 (보니 같은 출판사네요. 통큰세상..^^) 아이도 낯설지않게 더 쉽게 받아들이는것같더라구요. 자꾸.. 사주고싶은데 신랑눈치는 살짝 보이지만요 ^^
서평이랑 혹시 전권 보신분들 후기좀 기다려보며 맘 정해야겠네요. 근데 또 이러다가 성질급해서 주말에 서점가서 보고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