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45개월 아들 맞벌이라는 이유로 좀 여유있게 키웠네요.
장난감도 먹걸이도 책도 하지만 시간에 쫒기다 보니 물질적인것 외에 많은것을 해주지 못한듯해요.
직접경험이 중요하다고 주말에는 자주 데리고 다니기는 했지만 요즘 가만 지켜보니 말을 곧잘하고 본인의 생각으로 어른들을 설득도 시키고, 뭔가 판단도 잘하고 정말 이렇게 성장했어요.
그래서 엄마는 요즘 고민이 많아지네요.
3세까지는 다양한것이 주입이 되었으나 4세 이후는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이 되는듯해서,
좀 체계적으로 많은것을 해주고 싶어지네요.
그래서 우선 생각한것이 시기에 맞게 다양한 책을 넣어주고 함께 읽어주자 입니다.
이상하게 3월이 되면 아이에게 많은 책을 사주어야하고, 도서관도 함께 가야할듯하고, 자연을 느끼로 놀러도 가야할듯하고 막 그러네요.
보통 새해가 되는 1월에는 제 삶을 계획하고 명절 지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아이에 대한 새로운 출발이라서 그런가봐요.
영어도 이제 체계적으로 해야하고, 한글은 아이가 원하는 시기에 하려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은 한글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듯해요.
서계창작책도 구입해야하고, 수학동화도 넣어주어야 하고, 리더쉽동화와 경제동화도 끌리고.....
엄마의 책욕심은 정말 끝이 없는듯해요.
책을 조금 들이다보니 책장도 여유가 없어서 책장도 하나 이제는 높은것으로 할려구요...
생각이 많아지는 3월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