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엄마들 입소문이 좋으면 관심이 가잖아요.
작년부터 제가 명작이랑 전래가 사주고 싶었는데요.
서점에 갔더니 이르다고 다른 책 권해서 창작이랑 과학 읽어주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리틀명작북스라는 책 있다고 해서 보니까 귀엽다하고 있었지요.
요즘 리틀전래북스가 너무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살짝 엄마의 지름신인 면도 있는데요.

저희 동네는 전집 서점이 단행본 파는 서점 안에 있어요.
거기는 전집을 한질 사면 다른 책들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해줘요. (대신 책가격은 좀 비싼 것 같아요^^;;)
그래서 리틀전래를 5권 빌려왔거든요.

일부러 그림체 좀 다양하게 가져오구요.
흥부놀부 같은 아이가 기존에 조금 들은 내용말고, 저도 처음 보는 것 같은 내용 가져왔는데요.

아이가 너무 흥미 진진하게 보네요.
한복입었다고 막 좋아하구요... 제가 보기에도 가물가물 맞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지.하고 재미있네요.

5살인데요.... 전집으로 사주어도 후회 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