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여기 가입하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서 전집 몇개도 들였어요 ^^

근데 울 아들 영~ 관심이 없습니다.
둘째는 4살인데 둘이 너무 달라요

물론 첫째때는 직장생활하고 시댁에 보내 키우느라 사실 유치원까지 제가 책한번을 사준적이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여하튼 책에 관심없는 초1 남자아이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통큰위인 들였을때 조금 관심보이고..자발적으로는 안읽어요..
학교숙제로 나오면 숙제로 읽는것뿐

자연과학에 관심이 많은듯 해서..자연이 성큼(그레이트북스)들였는데..이것도 가끔..
오르다 첫발견시리즈는 5세때 사줬는데 잘 보더라구요..근데 동화쪽은 거의...

반면 둘째아이는 차이드애플 창작동화 읽어달라고 난리에요..
뿐만아니라 다른 책들까지 줄줄이 읽어달라고 조르는데...정작 형아는 관심없어요

그런데 동생 창작동화는(차일드애플) 잼있어 하더라구요
자존심때문이지 이거 읽어줄까? 엄마도 재미있는데?라고 하면..아니.됐어 하고말아요
동생 읽어줄때 옆에서 듣고 있는듯...

형아도 열심히 읽어주는데 한권 읽어주면 끝이에요..

큰 아이들 읽을만한 창작도 있나요?
전래나 세계명작에는 관심이 없고 뭔가 뒷이야기가 궁금한 그런종류의 책에 끌리는듯해요
참..EQ의 천재들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그것도 물론 읽어줬지만..3~4권씩 읽어달라고 꺼내오곤 했죠
하지만 한번 읽은 책은 다시 읽는법이 없어요..내용을 알면 그 담엔 절대루 다시 안읽어요..
이런 특징이 있네요...

EQ의 천재들 읽을때는 뒷이야기 자기가 알아맞춰본다구..뒷장 못넘기게 하더라구요..

어떻게 어떤 책으로 접근하면 좋아할까요..
언제쯤 혼자 읽게 될까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