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한번 가는 마트인데...요즘은 아이땜에 마트가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에요.
오히려 동네 슈퍼에서 조금씩 조달해서 사먹는 현상까지...
마트만 들어갔다하면 한번씩 들려야 하는 코스... 장남감하고...서점에 공룡책이 있는 코너에요.
장남감은 다행히 한바퀴 충분히 구경하면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가 주실꺼라고 하면서 둘러대도 먹히는데.
공룡책은 절대 양보가 없는 아이에요..한번 뭐에 집중하면 정말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공룡스티커는 이미 집안 곳곳에 다 붙여놓은 상태구요... 지금은 좀더 깊이 들어가서 책 속의 공룡에 대해서 이름을 비롯한
궁금증이 많이 생긴것 같아요... 조카들이 보던 좀 오래된 단행본도 있고...그동안 안사줄 수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사준
단행본들도 몇권이나 되는데...아이는 그걸로 부족한가봐요...ㅠ.ㅠ

아이가 그동안 사달라고 해서 사준 단행본들...정말 뜯어보면 허무할때가 많아요... 한두번 더 보면 잘보는것 같아요.
아이가 반복해서 볼만하게 끌리는 뭔가가 부족한 느낌??
이럴바에는 차라리 첨엔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전집으로 보여주는게 낫겠다 싶어요..
초식공룡부터.. 육식공룡... 구분부터 전체적인 부분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까 전집이 낫겠죠??
공룡전집 사는 부분은 그동안 지친 남편도 적극 환영한 부분이니깐 서둘러 알아봐야겠어요~~~
공룡관련해서 전집으로 좋은 책 알고계신 분들...지나치지 마시고..제발 좋은 정보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