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둘째 갖고 낳고 하다보니 아직도 초보맘이라 암 것도 몰라서 사이트 통해 자문을 많이 구하네요~

20개월 딸 그리고5개월된 아들있는데요.
다행히 책 선물이 많이 들어온 편이여서 심각함을 몰랐거든요~ 사이트 와보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
무턱대고 많이 읽혀주면 좋은거지 하는 무식한 생각 뿐이였는데...
단행본은 사과가쿵, 잘잘잘 뭐 이런 책 있구요.. 전집은 프뢰벨과 웅진 꺼가 세 질정도 있는데요..
자연관찰이 없어요. 왠만하면 프뢰벨이나 웅진 꺼는 별로 추천받고 싶지 않아요.
이름값때문에 가격만 비싸고 실질적으로 만족해본 적이 없어서..
그나마 집에 있는 책도 지인이 선물해줘서 보는건데, 막상 제 돈 주고 산다면 가격대비 성능만족이 안 좋은 책들 같아요.
가격도 별로 춥지 않으면서 내용이나 질적으로 짜임새있고 만족할만한 책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이왕이면 둘째 아이도 같이 볼 수 있는 책이면 더 좋을 거 같다고 했더니..
실사, 세밀화 나뉘어져서 추천을 많이 해주시는데 세밀화 쪽이 첫 전집으로 더 좋다는 의견이 조금 더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마음이 많이 기우는데요. 세밀화는 헤르만헤세랑 프뢰벨신자연 인가.. 그리고 보리세밀화 이렇게있는거 같은데요. 더 있나요?
프뢰벨은 안 땡기구요.
헤르만헤세 세밀화가 제일 많이 읽히는 거 같은데..
혹시 더 좋은 책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이제 결정해서 들여야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