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수프님의 의견에 표던집니다. 적당히 끊어 주고 습관을 잡아야 할 거 같애요 ^^

저희큰애도 6세 남아인데요..저희애는 작년이 딱 그랬거든요...사실 저도 맘껏 놀리는거 나쁘다고는 생각안하는데요..정말 끝도끝도 없고...책이 너무 멀어집니당...책읽는 습관은 절대 하루아침에 들여지는 게 아니라 그게 더 걱정이예요...매일 끝도 없이 놀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한두시간씩 책읽게되는게 쉬울까요?? 책읽는것도 노는 거라고 생각해요...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씻고 밥먹고는 한두시간 엄마랑 책읽고 노는거죠...저녁 시간을 딱 정하시고 그 이전

친구들이 많다니, 부러운데요.^^ 그만큼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거겠죠. 전 공부보단 친구들이 많아서, 같이 사이좋게 잘 노는게 젤 부러워요. 그때는 친구들과의 놀이로써 사회성도 기르고, 정서적으로도 좋을꺼 같아요.

친구들과 열심히 뛰어노는 것도 아이에겐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 놀며서 사회성도 키우는 거고 창의성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면서 건강한 아이로 자랄 것 같아요. 물론 엄마의 입장에서는 공부도 하고 책도 읽어주면 더 좋겠지만요. 주말, 휴일 같을때 많이 읽어주세요.

저라면 같이 놀아줄 친구가 있고 놀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게 고마울 것 같아요. 지금 딸아이 초1이지만 학교 갔다와서 정말 적은 양의 숙제만 하고 피아노 학원 하나 보내고 어두워 질때까지 밖에서 놀립니다. 어릴때는 많이 노는게 최고에요. 커서도 지금의 추억이 자신을 지탱하는 큰 힘중 하나가 될걸요? 책도 중요하긴 하지만 ^^;; 그 나이 & 7살 8살이 되어도 볕에 타서 새카맣게 되도록 노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