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도 유치원 가면 선생님과 활동하는 거 열심히 하고 자유시간에는 주로 책을 읽으며 보냈습니다
원래 책읽기를 즐기기도 하지만 친구 사이에 지가 먼저 끼어들어 사귀는 스타일이 못되어서 아마 나름의 방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유치원이나 센터에서는 선생님 말씀이 절대적인 것으로 아는 범생이라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떠들며 놀면 안된다는 생각도 약간 가지고 있는듯했어요.
근데 부모입장에선 혹시나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겉도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됐었는데 집에 친구가 놀러오면 같이 잘 놀고 유치원샘말로는 할말은한다고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사를와서 학교에 입학해 새학기가된지 이제 한달이 되어가네요
학교에서 짝과도 이야기를 안하는거 같고 쉬는 시간엔 화장실 갔다와서 그냥 앉아있는거 같아 걱정이 됩니다.
친구가 많아야한다고 부모님은 말을 하지만선생님 말씀 잘 듣고 지 할일은 하는 스타일에 내성적인성격이다보니 필요성도 별로 못 느끼나봐요
부모인 입장에선 외톨이가 될까봐 답답합니다.
친구와 놀면서 즐거운 내용, 친구 사귀는 방법, 친구의 좋은점 등이 초등학교 1학년 수준에 맞게 드러나는 좋은 책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