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딸이 그래요..ㅋㅋ 지금 5세인데..글 읽는것두 빠르고 그 글을 읽는것두 빨라서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 할때도 있었구요..그래서 그냥 천천히 말 하라고 말해주구요...처음엔 그림만 보겠지 했는데..눈을 자세히 보니..ㅋㅋ 눈 굴리는??ㅋㅋ 속도가 빠르기는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혼자 읽으면 놔두는 편이고...제가 읽을땐 천천히 읽어주구요...빨리 읽으면 상대방이 알아 들을 수 없으니 상대방에게 의견을 이야기 할때 알아 들을 수 있게 이야기 하라

제가 어려서 책보면서 속독을 했어요. 전집을 사주면 밤새고 읽곤 했었거든요. ^^
전 아이가 어쩔땐 그림만 보고 넘어가는것도 봤고, 책을 몇번씩 자세히 들여다보는것도 봤는데요.
그냥 내버려두는 편이네요. 울집아이도 약간 속독을 익혀가는것 같은데...
지금와서 저를 뒤돌아보면 속독이 그리 좋은건 아니예요. 내용을 흐름으로 기억하기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질수 있거든요. 모든책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하지만 좋은점도 있기는 하지요. 이번에 해리포터를 4권짜리

울 작은 아들이 초1인에....7세부터 책읽기를 본격적으로 했는데 엄청 빨리 대충 읽어요....하지만 봤던책을 보고 또 보고,,,,,공부하는 중에 몰래 책꺼내 보고해요.....저두 몰랐을 땐 혼내고...내용도 물어보고... 독서록도 쓰라고 했는데.....책을 보다가 맘에 드는 책이 있음 수십번을 읽더라구여.....화내지 마세요~~~ 혹..내용을 물어 대답을 못하면 잘 알려주시고....잘알면 칭찬 많이많이 해 주세요^^ 작은따님은 너무 이뻐요....제 주

울 큰아이도 책을 넘 훌러덩 보는거 같아 살짝 걱정하고 있었는데..
쿨님의 닉넴처럼 시원스런 덧글에 살짝 위로도 반성도 해 봅니다..

저도 요즘 똑같은 고민이었는데..자기 말로는 두줄을 동시에 읽는 다는데..이건 그냥 해본 말 인 것 같구..하여튼 내용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넘 빨리 읽더라구요.

님들 넘 고마워요,,,넘 많이^^
화냈던 맘이 조금 수그러지네요,,,

벌써 속독을??? 좋은징조인거 같은데요^^ 조급히 생각마시고 격려해주세요.. 글고 작은따님 증말 대단합니다. 저런욕심이면 그냥 두셔도 스스로 잘하는 아이가 될것 같습니다.. 부럽습돠^^

작은따님; 언니 따라서 많이 읽고 싶은 욕심과 또 엄마한테 사랑받고 싶은마음에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래도 예쁘쟎아요... 100권이라는 책을 훝어본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해요???
그냥 두세요.. 책도 많이 혼자서 봐 버릇해야 나중에 읽기독립되서도 편하게 혼자 보게 되지요..

제가 좋아하는 책중에 이런말이 있어요.
\아이들은 책을 거꾸로 보고, 그림만 보고, 좋아하는 부분만 보고 , 뒤에서 부터 보고 또한 읽지 않을 권리도 있다\ 그냥 두세요.. 책

큰따님; 속독의 시기가 있더라구요... 저희딸아이 책에 재미 붙일때 그러더라구요.. 저희딸은 더군다나 6살입니다. 문고판 하나를 휘리릭 하더라구요.. 근데 그냥 두었어요.. 그러더니 자리를 다시 잡아서 정독을 하더라구요.. 엄마가 옆에서 뭐라고 한다고 해서 될일이 아니더라구요.
근데.. 저는 책 읽고나서 책읽은 목록쓰기를 했었어요.. 그러면서 그중에 가장 재미있는책 한권만 찾아내기.. 빨간색 펜으로 별표 다섯개 세개등 순번을 메기게 했어요. 그리고 딱

책좋아하는 우리7세딸도 작년부터 너무 빨리읽어 그림만 보냐고 화내고 내용묻고 했는데 아이가 책을 많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속도를 읽힌것같더라고요.책을 힉휙 그래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더라고요.
아마 따님도 그러실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