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도 우리 옛문화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심 마음이 편하실 듯... 그걸 아이가 보고 완전 믿기보다는 재미로 또는 신기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5살과 6살이 정말 다른거 같긴해요.
저도 5살때 보여주었을때의 반응보다 6살 지금의 반응이 많이 다르거든요.
지금은 완전대박이구요....달구와 손톱..이거 한권만 무섭다고 두번보진 않구요.
나머진 겉포장이 너덜해질 정도에요....
엄마가 맘에 들고 안들고도 중요하지만 엄마보다 아이가 재밌어 하고 좋아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똥떡은 그림도 넘 리얼~하더라구요..ㅋㅋ
아이가 아직5살이니까 저역시도 그냥 좀 더 가지고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5살 아이에겐 이르네요.....
어른인 제가 바도 무서운 그림이...^^;
하지만...참 좋은책인것만은 맞아요...미신이라고 치부하긴 보다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어릴적 이야기잖아요..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이야기...거의 도깨비....귀신...이런 얘기 많잖아요..
전...내용이 좀 무서운게 있더라도..... 아이에게 잃어버리고 있는...
아니면 ...이젠 더 이상 누군가가 얘기해주지 않는 ..그런 얘기라 참 좋았답니다~~

그냥 가지고 계세요...어차피 나중에 들여주실거라면....아이에게 부담도 덜주고...엄마도 거부감이 덜드는책위주로 먼저 보여주세요

저랑 같은 고민하고 계신분 있으셨네요.저두 국시꼬랭이 재미있다고 해서 전집말고 인기있는 네권정도 구입해서 읽혀줬는데요.아이가 흥미있어 하긴 하는데...내용자체가 미신에 관한것도 그렇치만 특히 오줌싸개 같은경우 아이들에게 수치심을 느끼게하는 내용등등...물론 책읽으면서 중간중간 옛정서에 관해서 설명도 해주긴 했지만 좀 찜찜...옛우리정서이니 좋다나쁘다 할수는 없겠지만요.

우리 친정엄니가 ㅎㅎㅎ 5살 생일선물로 울딸램한테 똥~떡이랑 여러책을 사주셨어요 5살아이에겐 조금 이른감이 느껴졌는데 6살인 지금 ㅡㅡ:3살인 지동생하고 낄낄데며 똥떡책을 보더군요 지금 읽기가능해서 혼자서도 읽다가 똥통에있는 똥중에 된똥이 어느거냐 묻더만요 ㅋㅋㅋㅋㅋㅋ ㅡ.ㅡ; 밤에 읽기좀 그렇던데 아이들은 재미있나봐요 자기전에 읽고싶은책 가져오랬더니 똥떡을 가져옵니다 6살쯤엔 읽히기 좋을거에요

전 그 책보고.. 올릴뻔 한....기억이... 정말 사실적으로 그렸더라구요....;;;;;

저는 얼마전에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5살 딸래미 잘 보더라구요~

저도 똥떡보고 허걱 했는데..전 그냥 우리정서인지라..도서관서 대여로 읽힐까..생각하고 있어요

6살되고 하니 걍 갖고 계심이.. 똥떡이 무섭긴 무섭더라구요..